금태섭 "수도권 30석, 겸손하게 말한 목표…제3지대 신당 성공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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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밥상에 신당 이야기가 나오도록 하겠다"며 제3지대 신당 출범에 나선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대 총선에서 30석 이상을 자신했다.
진행자가 "수도권 30석은 (서울 인천 경기) 지역구 30석을 말하는 것 아니냐"라고 하자 금 전 의원은 "그렇다"고 한 뒤 "지방을 무시하는 것이냐고 하는데 그게 아니다. 유권자들의 전체 의사가 모이는 곳이 주로 수도권이니까 여기서 30석을 차지하면 될 것이다. 그런 생각을 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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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추석 밥상에 신당 이야기가 나오도록 하겠다"며 제3지대 신당 출범에 나선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대 총선에서 30석 이상을 자신했다.
금 전 의원은 24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목표로 한 '수도권 30석'이 가능할 것이냐는 물음에 "굉장히 겸손하게 얘기한 것"이라며 최소한도로 낮춰 잡은 목표치라고 강조했다.
그는 "저희한테 기회를 주시면, 300석의 10%정도를 새로운 세력에게 주면 기존 정당도 확 달라질 것"이라며 "지금 유권자들이 충분히 10% 정도는 새로운 실험을 할 의사와 또 그러실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는 말로 지금 분위기를 볼 때 국민들이 제3지대 정당에게 30석 이상을 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진행자가 "수도권 30석은 (서울 인천 경기) 지역구 30석을 말하는 것 아니냐"라고 하자 금 전 의원은 "그렇다"고 한 뒤 "지방을 무시하는 것이냐고 하는데 그게 아니다. 유권자들의 전체 의사가 모이는 곳이 주로 수도권이니까 여기서 30석을 차지하면 될 것이다. 그런 생각을 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렇게 되면 비례대표. 지방 지역구의석까지 합쳐 30석을 충분히 뛰어 넘는다는 것이다.
추석전 창당 가능성에 대해선 "그건 저의 의견이지만 우리 실체를 (추석밥상에) 보여드리고 판단을 받는 것이 바람직한 방향이다"는 말로 가능하면 그렇게 할 생각이라고 했다.
'금태섭 신당으로 민주당보다 국민의힘이 더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선 "예전부터 국민의힘을 지지하던 보수층 유권자들을 만나 보면 '이렇게 하면 국민의힘이 힘들어진다, 윤석열 정부한테 힘을 보태줘야 되지 않냐'라는 말을 하는 분이 없다. 1년 만에 그렇게 됐다"며 막아선 뒤 따라서 "지금은 어느 쪽에 유리하고 불리하고는 별 의미가 없다"고 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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