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롯데정밀화학과 암모니아 해상 운송 협력

권오은 기자 2023. 4. 24. 09: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HMM은 롯데정밀화학과 '탄소중립을 위한 암모니아 해상운송 및 암모니아·메탄올 벙커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두 회사는 2021년 '그린 암모니아 운송 및 벙커링 컨소시엄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에 암모니아 해상운송 및 메탄올 벙커링으로 사업 협력 분야를 확대했다.

협약에 따라 HMM은 롯데정밀화학이 해외에서 확보한 암모니아를 해상 운송하고, 관련 선박 공급과 운영·관리 등을 맡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롯데정밀화학 홈페이지 캡처

HMM은 롯데정밀화학과 ‘탄소중립을 위한 암모니아 해상운송 및 암모니아·메탄올 벙커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두 회사는 2021년 ‘그린 암모니아 운송 및 벙커링 컨소시엄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에 암모니아 해상운송 및 메탄올 벙커링으로 사업 협력 분야를 확대했다.

협약에 따라 HMM은 롯데정밀화학이 해외에서 확보한 암모니아를 해상 운송하고, 관련 선박 공급과 운영·관리 등을 맡는다. 국내 최대 암모니아 저장시설을 갖춘 롯데정밀화학은 친환경 암모니아·메탄올을 확보해 HMM 친환경 선박에 공급하고, 롯데정밀화학이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안정적으로 연료를 제공한다.

암모니아는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어 앞으로 발전소나 선박 연료 등으로 많이 쓰일 전망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의 ‘2050 탄소제로 로드맵’ 보고서에 따르면 2050년 선박 연료 수요의 약 4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경배 HMM 대표는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사업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선제적인 사업 협력을 통해 친환경 연료 운송 및 확보에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석 롯데정밀화학 대표이사는 “롯데 화학군은 HMM과 같은 탄소중립 선도 기업과 협력해 본격적인 암모니아 시장 확대의 기회를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24일 서울 강남구 롯데정밀화학에서 열린 ‘탄소중립을 위한 암모니아 해상운송 및 암모니아·메탄올 벙커링 업무협약식’에서 김경배 HMM 대표이사(오른쪽)와 김용석 롯데정밀화학 대표이사가 업무협약(MOU) 서명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HMM 제공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