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억 유상증자' 인텔리안테크, 주가 17%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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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리안테크의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발표한 탓에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1일 장 종료 후 인텔리안테크는 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날 유진투자증권은 인텔리안테크의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1만원으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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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리안테크의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발표한 탓에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오전 9시 14분 기준 인텔리안테크는 전 거래일 대비 1만4400원(17.63%) 내린 6만7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지난 21일 장 종료 후 인텔리안테크는 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이뤄진다. 증자 전 발행주식 총수는 918만3669주이며, 발행 신주는 154만6000주다. 신주 예정 발행가액은 6만4700원이며, 청약예정일은 7월 5~6일이다. 신주권 교부예정일 및 상장예정일은 7월 27일이다.
유상증자로 조달한 자금 1000억원 중 500억원은 연구·개발 비용으로 쓰일 예정이다. 나머지 500억원 가운데 300억원은 저궤도 안테나 생산을 위한 원재료 매입에, 200억원은 채무상환자금으로 활용된다.
이날 유진투자증권은 인텔리안테크의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1만원으로 낮췄다. 유상증자로 발행주식 수가 늘어나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낮췄기 때문이다. 다만 저궤도 위성 안테나 사업의 성장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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