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연속 흑자… 이익금으로 반지하 주거민 이주 도와

지건태 기자 2023. 4. 24. 09: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도시공사(iH)는 2022 사업연도 결산 결과 매출액 1조384억 원, 당기순이익 1404억 원으로 9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2021년도엔 당기순이익 3037억 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이 같은 흑자 경영의 중심에는 검단신도시와 영종하늘도시 택지공급사업(매출 9643억 원)과 구월 1·6, 송도3 아파트 분양전환 및 검단AA16 주택사업(매출 476억 원)이 주요하게 작용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인천도시공사

인천 = 지건태 기자 jus216@munhwa.com

인천도시공사(iH)는 2022 사업연도 결산 결과 매출액 1조384억 원, 당기순이익 1404억 원으로 9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부채비율(198.5%, 총부채 5조9894억 원)도 200% 아래로 떨어졌다. 이는 재무건전성을 지속 강화한 결과로 평가된다.

iH의 흑자 경영 기조는 2014년부터 시작됐다. 특히 2021년도엔 당기순이익 3037억 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이 같은 흑자 경영의 중심에는 검단신도시와 영종하늘도시 택지공급사업(매출 9643억 원)과 구월 1·6, 송도3 아파트 분양전환 및 검단AA16 주택사업(매출 476억 원)이 주요하게 작용했다.

iH는 또 최근 3년 연속 인천시에 이익을 배당했다. 2020년에 26억 원, 2021년에 342억 원, 2022년 1300억 원을 시에 배당하고, 올해도 600억 원가량 이익 배당이 가능하다. 이 같은 이익 배당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산하 공기업 중 최고 수준이다.

이뿐만 아니라 배당 후 남은 이익금은 비수익 사업인 도시재생사업과 주거복지사업, 사회공헌사업 등에 환원했다. 노후공공임대 리모델링(170세대), 저소득층 및 주거 약자 주택개조 지원(54가구), 반지하 주거 상향(100호) 등과 같은 사업이다.

iH는 재무구조 개선과 자본 축적을 발판으로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도시재생 및 주거복지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신규 사업을 계속 발굴해 추진할 방침이다.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