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 공제로 모은 생수 2만병 ‘물 부족’ 나주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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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사학연금)은 나주시청, 굿네이버스와 협업을 통해 가뭄 장기화로 물 부족 사태를 겪고 있는 전남 나주시 주민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나주시청에 생수 2만 병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주명현 사학연금 이사장은 "임직원들이 함께 전남 지역의 가뭄 위기를 인지하고 뜻을 모아 생수를 지원했는데 이번 나눔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작게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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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사학연금)은 나주시청, 굿네이버스와 협업을 통해 가뭄 장기화로 물 부족 사태를 겪고 있는 전남 나주시 주민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나주시청에 생수 2만 병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생수 지원 재원은 지난해 임원 경영평가 성과급의 일부 반납금과 직원의 봉급에서 자발적으로 공제해 모은 성금액을 통해 마련됐으며 500ml 생수 2만 병(1만ℓ)은 굿네이버스를 통해 주민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전남 지역은 이례적인 가뭄 현상으로 인해 주요 상수원인 주암댐의 저수율이 크게 감소하고 있으며, 강수량 부족으로 생활용수뿐만 아니라 식수를 확보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주명현 사학연금 이사장은 “임직원들이 함께 전남 지역의 가뭄 위기를 인지하고 뜻을 모아 생수를 지원했는데 이번 나눔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작게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학연금은 임직원의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조성된 사회공헌기금을 올해로 4년째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사회취약계층에 기부금 전달과 긴급구조물품 비용 지원, 나주 특산물 구매로 대학 의료진에게 배즙 전달,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노사 공동 장학지원 등을 진행해 오고 있다.
한편 사학연금은 최근 ‘제7기 TP나누리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하기도 했다.
박정경 기자 verit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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