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 53차례 소통… 음성천연가스발전소 건설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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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전환 국내 제1호인 음성천연가스발전소가 지난해 11월 착공한 후 국내 최고 수준의 친환경 발전소로 순조롭게 건설되고 있다.
24일 동서발전에 따르면, 음성천연가스발전소는 석탄 발전소 축소와 미세먼지 감축 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2017년 건설 예정이었던 당진에코파워를 친환경 천연가스로 전환한 1호 발전소다.
일부 연료전환 발전소가 주민 수용성 등 지역갈등으로 사업 포기가 이어진 가운데 발전설비 친환경성을 최대로 높이고 주민과의 상생협력을 이끌어내 착공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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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전환 국내 제1호인 음성천연가스발전소가 지난해 11월 착공한 후 국내 최고 수준의 친환경 발전소로 순조롭게 건설되고 있다. 특히 주민 반대에도 50여 차례의 지속적 대화를 통한 합의 끝에 결실을 보게 돼 의미가 깊다. 충북 산업단지 전력계통 안정화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4일 동서발전에 따르면, 음성천연가스발전소는 석탄 발전소 축소와 미세먼지 감축 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2017년 건설 예정이었던 당진에코파워를 친환경 천연가스로 전환한 1호 발전소다. 일부 연료전환 발전소가 주민 수용성 등 지역갈등으로 사업 포기가 이어진 가운데 발전설비 친환경성을 최대로 높이고 주민과의 상생협력을 이끌어내 착공에 성공했다.
음성천연가스발전소는 충북 음성군 평곡리 일원에 지어질 예정으로, 설비용량 1122㎿ 규모이며 최첨단 친환경기술 및 안전기술이 적용됐다. 사업비는 약 1조2000억 원으로 2025년 6월 561㎿급 1호기를 준공하고 이후 2026년 12월 같은 규모의 2호기를 준공할 계획이다. 특히 건설사업을 반대하던 주민과 합의를 이뤄냈다는 점에서 관심이 높다. 동서발전이 지역주민과 53차례에 걸쳐 소통을 진행하며 주민 의견을 수용하고, 민·관·공 실무협상도 11회에 걸쳐 병행한 결과다.
충북 최초의 대용량 발전시설인 음성천연가스발전소 건설로 약 8% 수준인 충북의 전력자립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박수진 기자 sujininva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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