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사우디의 주3회 직항 항공편 개통 제안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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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민간항공기구(CAO)가 사우디 아라비아로부터 양국간 주 3회 정기 항공편 운항을 시작하자는 제안을 받고 이를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이란의 메흐르다드 바즈라파슈 교통 도시개발부장관이 2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사우디 아라비아 민간항공총국(GACA)이 제안한 이번 항공편 설치는 기존 하즈 ( Hajj. 성지순례) 항공편 외에도 일주일에 세 번씩 정기 직항 여객기를 운영한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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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이란 민간항공기구와 사우디 측 항공기구가 합의
3월 베이징회담서 국교 회복과 대사관 재개 결정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이란의 민간항공기구(CAO)가 사우디 아라비아로부터 양국간 주 3회 정기 항공편 운항을 시작하자는 제안을 받고 이를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이란의 메흐르다드 바즈라파슈 교통 도시개발부장관이 2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바즈라파슈장관은 두 나라가 최근 국교 강화와 상호 협력 확대를 굳건히 약속한 것을 기초로해서 항공 직항편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부처 전용 웹사이트를 통해 밝혔다.
사우디 아라비아 민간항공총국(GACA)이 제안한 이번 항공편 설치는 기존 하즈 ( Hajj. 성지순례) 항공편 외에도 일주일에 세 번씩 정기 직항 여객기를 운영한다는 내용이다.
이란 당국도 두 나라간 직항 항공편 운항을 가능한 한 빨리 시작하기 위해서 필요한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란과 사우디 아라비아는 3월 10일 베이징에서 중국 정부 중재로 외교관계를 복원하고 두 달 안에 대사관을 서로 설치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또한 4월 6일에도 베이징에서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이란 외무장관과 사우디아라비아 외무장관 파이잘 빈 파르한 알사우드 왕자가 합동 성명서에 서명하고 양국의 외교관계 복원이 당장 효력을 발휘했음을 선포했다.
이 달 21일에는 양국 외무장관이 전화로 그 이후의 대사관 재개 진행 과정을 점검하고 서로 논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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