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대한해운엘엔지, 3호 LNG 벙커링선 ‘퓨얼엘엔지 베노사’ 명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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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그룹 대한해운의 자회사 대한해운엘엔지는 세번째 액화천연가스(LNG) 벙커링선(연료공급선)의 이름을 '퓨얼엘엔지 베노사(FUELNG VENOSA)호'로 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대한해운엘엔지는 2020년 국내 최초로 LNG 벙커링 겸용선 'SM JEJU LNG 2호'를 시작으로 2022년 LNG 벙커링선 'K.LOTUS호'와 이번 퓨얼엘엔지 베노사호까지 총 3척의 LNG 벙커링선을 보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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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그룹 대한해운의 자회사 대한해운엘엔지는 세번째 액화천연가스(LNG) 벙커링선(연료공급선)의 이름을 ‘퓨얼엘엔지 베노사(FUELNG VENOSA)호’로 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대한해운엘엔지에 따르면 지난 21일 열린 명명식에서 싱가포르 쉘(Shell Companies in Singapore)의 회장인 ‘아와 펭(Aw Kah Peng)’이 대모(代母)를 맡았다. 이 선박은 케펠 O&M과 쉘의 합작투자회사인 ‘퓨얼엘엔지’와의 장기 대선 계약에 투입된다.
퓨얼엘엔지 베노사호는 1만8000㎥급으로 최신식 LNG 벙커링 설비를 갖추고 있다. 대형 컨테이너나 유조선에 한번에 최대 약 7500톤(t)의 LNG를 보급할 수 있다. 퓨얼엘엔지 베노사호는 선박용 벙커링 주요 거점인 싱가포르 항만에서 LNG 추진선에 STS(Ship To Ship·선박 대 선박) 방식으로 LNG를 공급할 예정이다.
대한해운엘엔지는 2020년 국내 최초로 LNG 벙커링 겸용선 ‘SM JEJU LNG 2호’를 시작으로 2022년 LNG 벙커링선 ‘K.LOTUS호’와 이번 퓨얼엘엔지 베노사호까지 총 3척의 LNG 벙커링선을 보유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17만4000㎥급 LNG 운반선 2척을 추가로 인수해 총 18척의 LNG선대를 확보할 예정이다.
김만태 대한해운엘엔지 대표는 “친환경 시대에 발맞춰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해 시장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LNG 벙커링 기업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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