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끝나면 데이터 쏜다" KT, 중고등생 전용 혜택 마련

1318 소비자 대상 'Y틴 프리덤'
시험 종료 시즌 2주간 운영
연 총 4회

KT 'Y틴 프리덤' 홍보 이미지. KT 제공

[파이낸셜뉴스] KT가 지난해 20대 전용 혜택' Y덤'을 선보인 데 이어 올해는 중고등생 청소년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혜택을 출시했다. 시험이 끝나는 시즌에 맞춰 친구들과 모이면 데이터를 더 많이 사용할 수 있게 하거나 놀이공원 등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제휴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KT는 청소년 고객을 위한 혜택 프로그램 'Y틴 프리덤'을 이달 24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2주 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Y틴 프리덤은 만 12세부터 만 18세까지의 청소년 소비자를 대상으로 중고등학교 시험기간 직후 2주일 동안 집중해서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1년에 총 4회, 2주 간 운영된다. 혜택 대상자들은 Y박스 애플리케이션(앱)과 KT멤버십 앱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Y박스 앱에선 같은 청소년들끼리 모여 데이터를 추가로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준비됐다. 2명이 모이면 1GB, 3명이 모이면 3GB를 받는 등 모이는 사람에 따라 더 많은 데이터를 제공 받을 수 있는 형식이다. 추가 데이터는 5월까지 사용 가능하다.

KT멤버십에선 다이소 할인권,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등 청소년이 선호하는 제휴사 혜택을 모아 제공한다.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 구강본 상무는 "연 4회 시험 종료 직후 진행되는 2주 간의 Y틴 프리덤 행사를 통해 Y박스 앱에서 시즌에 맞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청소년 고객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