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3분기 미주 노선 중심 실적 회복 기대” - 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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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이 24일 대한항공에 대해 오는 3·4분기부터 미주, 구주 노선을 중심으로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은 2·4분기에 유럽 노선 복항(프라하, 취리히 등) 및 미주 노선 운항 확대를 통해 국제 여객 공급은 지난 2019년 대비 약 80% 수준까지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며 "성수기인 3·4분기에는 미주, 구주 노선을 중심으로 여객 실적 회복이 이루어지며 국제 여객 매출은 사상 최고치인 2조152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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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유진투자증권이 24일 대한항공에 대해 오는 3·4분기부터 미주, 구주 노선을 중심으로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은 2·4분기에 유럽 노선 복항(프라하, 취리히 등) 및 미주 노선 운항 확대를 통해 국제 여객 공급은 지난 2019년 대비 약 80% 수준까지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며 “성수기인 3·4분기에는 미주, 구주 노선을 중심으로 여객 실적 회복이 이루어지며 국제 여객 매출은 사상 최고치인 2조152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환승 여객 수 증가도 환승 여객 유입 확대를 기대해 볼 수 있는 긍정적인 요인이다. 인천공항 환승 여객 수는 지난 3월 기준 57만명으로 전월 대비 42% 급증했다. 이는 지난 2019년도 3월 대비 94%까지 회복한 수준이다.
양 연구원은 “특히 중국, 미주, 일본의 환승 수요가 크게 늘어난 상황”이라며 “미국과 중국의 항공 노선 공급 회복이 더딘 상황에서 국내 항공사들의 환승 수요 수혜 가능성이 현실화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려 요인인 화물 부문의 실적 감소세는 2분기 실적을 기점을 마무리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진투자증권은 대한항공의 1·4분기 별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3조2328억원, 영업이익은 4743억원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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