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뒷바퀴에 자기 머리 집어넣은 남성…발각되자 줄행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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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정차한 버스 뒷바퀴 쪽에 머리를 집어넣다 버스 기사에게 발각되자 달아나는 영상이 공개됐다.
24일 YTN이 공개한 블랙박스 영상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9시20분께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 한 버스 정류장에서 한 남성 A씨가 정차한 버스에 다가가 몸을 엎드리더니 이내 버스 뒷바퀴 쪽으로 자신의 머리를 집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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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한 남성이 정차한 버스 뒷바퀴 쪽에 머리를 집어넣다 버스 기사에게 발각되자 달아나는 영상이 공개됐다.
24일 YTN이 공개한 블랙박스 영상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9시20분께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 한 버스 정류장에서 한 남성 A씨가 정차한 버스에 다가가 몸을 엎드리더니 이내 버스 뒷바퀴 쪽으로 자신의 머리를 집어넣었다.
버스가 조금이라도 움직였다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으나 다행히 버스 기사 B씨가 백미러로 A씨 행동을 발견했다.
B씨는 창문을 내려 A씨에게 '뭐 하는 거냐'고 호통을 쳤고 A씨를 곧장 자리에서 일어나 줄행랑을 쳤다.
B씨는 YTN과의 인터뷰에서 "온몸에 소름이 끼쳤다. 손님들도 '무슨 일이냐'며 다들 놀라셨다"라며 "그 일 때문에 잠도 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A씨가 이러한 행동을 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으며 B씨는 이 같은 상황이 발생할 것을 우려해 사내 게시판에 주의를 당부하는 글을 올렸다.
한편 지난 2월에도 경기도 수원시 수원역 인근 버스 정류장에서 한 여성이 정차한 버스 뒷바퀴에 발을 고의로 집어넣다가 발각됐으며 지난해 7월에도 경기도 용인에서 또 다른 여성이 30여 초간 버스 뒷바퀴 쪽에 발을 밀어 넣고 있다 기사에게 들킨 바 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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