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美최고 권위 발명상 '에디슨 어워즈'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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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은 미국 최고 권위의 발명상인 '에디슨 어워즈 2023'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LG이노텍은 2017년 고화질‧초슬림 TV가 시장에서 인기를 끌 것이라는 트렌드를 발 빠르게 예측하고 초박형 자성부품을 개발했다.
LG이노텍 강만석 CTO(부사장)는 "이번 에디슨 어워즈 수상으로 자성소재‧부품 분야에서 축적한 독보적인 기술력을 글로벌 고객사들에 다시 한번 입증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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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은 미국 최고 권위의 발명상인 '에디슨 어워즈 2023'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에디슨 어워즈는 발명가 에디슨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1987년부터 열리는 '혁신의 오스카상'으로 불린다.
LG이노텍은 세계에서 가장 얇은 초박형 자성부품 '넥슬림(Nexlim)'을 출품했다. 이 제품으로 에디슨 어워즈에서 상용 기술 분야 동상을 수상했다.
넥슬림은 TV용 파워 모듈과 차량용 파워‧충전기 등에 장착돼 전압을 바꾸거나 전류 파동으로 발생하는 불필요한 신호를 제거한다. 발열 등으로 인한 전력손실을 최소화해 전자 제품과 전기차 등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LG이노텍은 2017년 고화질‧초슬림 TV가 시장에서 인기를 끌 것이라는 트렌드를 발 빠르게 예측하고 초박형 자성부품을 개발했다. 그 결과 2020년 두께 9.9mm의 넥슬림 자성부품을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고, 이후 기술을 고도화해 지난해 두께를 7mm로 슬림화했다.
이에 따라 TV용 파워 모듈 두께는 7.2~9.9mm 수준으로 얇아졌다. 전체 두께가 15~19.9mm의 초슬림 TV가 탄생할 수 있게 된 배경이다.
LG이노텍은 최근 기존 넥슬림에 적용했던 자성소재(X-2)보다 에너지 손실을 최대 30% 더 줄이는 3세대 자성소재(X-3) 개발에 성공했다. LG이노텍은 X-3가 전기차 등에 적용되면 차량부품 소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이노텍 강만석 CTO(부사장)는 "이번 에디슨 어워즈 수상으로 자성소재‧부품 분야에서 축적한 독보적인 기술력을 글로벌 고객사들에 다시 한번 입증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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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장성주 기자 joo50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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