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가수 유일… 뉴진스, 中 QQ뮤직 1분기 톱10 아티스트 선정

박상후 기자 2023. 4. 2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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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뉴진스(민지·하니·다니엘·해린·혜인)가 글로벌 대세임을 증명했다.

소속사 어도어는 24일 '뉴진스가 중국 QQ뮤직 2023년 1분기 피크 차트 톱10 아티스트에 선정됐다. 또 이들의 싱글 앨범 '오엠지(OMG)'의 수록곡 '디토(Ditto)'는 톱10 노래로 꼽혔다'고 밝혔다.

피크 차트는 QQ뮤직의 신곡·유행지수·히트곡·급상승·글로벌 MV 차트 등을 합산 반영한 종합 랭킹이다. 중국 톱 아이돌을 비롯한 유명 뮤지션들이 해당 차트를 점령했다. 이번 피크 차트 톱10 아티스트와 노래 부문에 이름을 올린 K팝 가수는 뉴진스가 유일하다.

뉴진스는 데뷔한 지 1년이 채 되지 않아 QQ뮤직의 피크 차트 두 개 주요 부문에 동시 입성했다. 이는 역대 K팝 그룹 최단기간이자 별다른 현지 활동 없이 거둔 성과다.

이로써 뉴진스는 한국은 물론 일본·중국 올해 1분기를 휩쓸며 더 큰 도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뉴진스는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인 멜론에서 3개월(1~3월) 연속 1~3위를 모두 자신들의 곡으로 채웠다. 또 일본 오리콘 차트에서는 싱글 앨범 '오엠지'로 두 차례 주간 합산 싱글 랭킹 정상(1월 16일 자, 3월 13일 자)을 차지했다.

글로벌 인기는 미국 빌보드와 스포티파이 차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엠지'와 '디토'는 미국 빌보드 핫100에 각각 6주·5주 동안 이름을 올렸고, 최고 순위 74위·82위(2월 18일 자)를 찍었다. 스포티파이 글로벌 주간 톱 송 차트(4월 20일 자) 경우 '오엠지'가 48위, '디토'가 110위에 랭크됐다. 두 곡은 각각 16주·18주 연속 차트에 진입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어도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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