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 "핏덩어리가 감히"…김형준 누님 호칭에 발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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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미(74)가 자신을 누님이라고 부르는 가수 김형준에게 불편한 심경을 내비쳤다.
김수미는 연습을 마친 뒤 뮤지컬에서 자신의 사위와 딸로 출연하는 김형준, 신서옥과 식사를 위해 음식점을 찾았다.
하지만 식사 도중 김 작가가 눈치를 주자 김형준은 김수미를 누님이라고 불렀다.
김수미가 처음에는 못 알아듣자 김형준은 다시 용기를 내 "누님"이라고 정확하게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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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미(74)가 자신을 누님이라고 부르는 가수 김형준에게 불편한 심경을 내비쳤다.
지난 23일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204회에서는 뮤지컬 '친정엄마' 연습에 나선 김수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수미는 연습을 마친 뒤 뮤지컬에서 자신의 사위와 딸로 출연하는 김형준, 신서옥과 식사를 위해 음식점을 찾았다. 이 자리에는 친정엄마의 김혜민 작가도 동행했다.
김 작가는 김형준에게 "(김수미에게) 누나라고 불러도 괜찮을 거다"라고 말했다. 김형준은 "조금 예의가 없어 보이지 않을까"라며 "누나라고 부르면 저 맞을 것 같다"고 했다.
하지만 식사 도중 김 작가가 눈치를 주자 김형준은 김수미를 누님이라고 불렀다. 김수미가 처음에는 못 알아듣자 김형준은 다시 용기를 내 "누님"이라고 정확하게 외쳤다.
그제야 호칭을 제대로 들은 김수미는 정색하며 "하지 마"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가 장모 역할인데 왜 누님이라고 부르냐"며 "핏덩어리가 감히…"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MC들과 다시 본 김수미는 "내가 이런 사람이다. 니글거리는 걸 그냥 못 넘어간다"고 설명했다. MC 전현무는 "(누님 호칭을 시킨) 김 작가님이 너무했다"며 공감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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