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강동온실농장 건설도 속도 …"온실 수백 동 기초공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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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 2월 첫 삽을 뜬 '강동온실농장'의 기초공사가 끝났다고 선전했다.
화성지구 2단계 1만 세대 살림집(주택) 건설장과 검덕지구 살림집 건설장에서도 '혁신'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각지에서 진행 중인 건설부문의 성과를 과시했다.
강동온실농장 건설과 평양 화성지구 2단계 1만 세대 살림집 건설은 지난 2월 김정은 총비서가 착공식에 참석해 첫 삽을 뜨면서 공식적으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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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북한이 지난 2월 첫 삽을 뜬 '강동온실농장'의 기초공사가 끝났다고 선전했다. 화성지구 2단계 1만 세대 살림집(주택) 건설장과 검덕지구 살림집 건설장에서도 '혁신'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각지에서 진행 중인 건설부문의 성과를 과시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4일 1면에 특집기사 '화성의 승전포성은 대건설전구들의 열기를 더욱 높여준다'에서 "강동온실농장 건설장에서 또 하나의 승전 소식이 전해졌다"면서 "지난 21일 조선인민군 전제광소속부대 장병들이 수백 동의 온실 기초공사를 결속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군인건설자들은 온실의 골조공사를 불이 번쩍 나게 다그치는 한편 종전보다 지능화·집약화 수준이 더 높은, 한 세대 더 발전된 현대적인 온실들을 건설하기 위한 만단의 준비도 갖추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날 신문은 '화성지구 2단계 1만 세대 살림집 건설'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는 소식도 전하면서 "수도 평양에 또 하나의 현대적인 도시구획을 훌륭히 일떠세운 군민건설자들은 2단계로 정해진 건설 전구에 시공역량과 중기계들을 기동, 전개하고 시작부터 기세를 올리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강동온실농장 건설과 평양 화성지구 2단계 1만 세대 살림집 건설은 지난 2월 김정은 총비서가 착공식에 참석해 첫 삽을 뜨면서 공식적으로 시작됐다.
이 공사들이 시작된지 약 두 달만에 성과가 나오고 있다고 자찬하면서 건설사업의 중요성을 부각하고 지속적으로 성과를 다그치는 모습이다.
이날 신문은 검덕지구 살림집 건설장도 조명하며 "기초 콘크리트치기를 마무리하고 지상 골조공사에 진입한 단위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면서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되고 있음을 알렸다.
신문은 "(검덕지구에) 지난해보다 훨씬 많은 살림집들을 건설해야 할 무겁고도 방대한 과업이 있다"면서도 "당 중앙의 믿음이면 지구도 들어올릴 수 있다는 신념과 배짱을 안고 산악같이 일떠선 인민군 군인들의 힘찬 투쟁에 의해 기초공사에서부터 새로운 혁신이 창조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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