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스테이지, AI OCR 국제대회 석권…아마존·엔비디아 제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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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는 국제패턴인식협회(IAPR)가 주관하는 AI 광학문자인식(OCR) 경진대회 'ICDAR 로버스트 리딩 컴페티션'에서 4개 부문을 석권했다고 24일 밝혔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AI OCR 분야 최고 권위 대회인 'ICDAR 로버스트 리딩 컴페티션'에서 4개 부문의 1위를 휩쓸며 다시 한 번 업스테이지가 글로벌 톱 AI기술력을 인정 받아 무척 기쁘다"며 "AI OCR로 문서 자동화가 필요한 전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AI 글로벌 혁신을 도울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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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는 국제패턴인식협회(IAPR)가 주관하는 AI 광학문자인식(OCR) 경진대회 ‘ICDAR 로버스트 리딩 컴페티션’에서 4개 부문을 석권했다고 24일 밝혔다.
ICDAR 로버스트 리딩 컴페티션은 디지털 이미지와 비디오 상에서 텍스트를 인식하는 기술인 로버스트 리딩 분야에서 권위 있는 국제 경진대회다. OCR은 크게 문자 위치를 찾는 ‘검출 기술’과 문자가 무엇인지 알아내는 ‘인식 기술’로 나뉘는데, 업스테이지는 두 분야에서 모두 아마존, 엔비디아, 알리바바, 화웨이 등 빅테크 기업들을 제치고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업스테이지는 인도에서 쓰이는 대표적인 10종의 언어를 처리하는 종목(IHTR)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문서 이미지를 주고 이미지 내 데이터의 답을 얻는 종목(VQAonBD) 등에서도 2위와 큰 격차로 1위에 올랐다. 회사 측은 “기존과 달리 단어 영역 사이에 갭을 넣어 학습에 활용하면서 단어 상자를 예측하는 방식으로 모델 성능을 대폭 개선시켰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입상한 업스테이지 팀은 AI 경진 대회 ‘캐글’에서 국내 최연소 그랜드마스터에 이름을 올린 김윤수 엔지니어를 포함한 챌린지스 팀과 다양한 기업의 OCR 과제를 수행하고 있는 OCR팀으로 구성돼 있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AI OCR 분야 최고 권위 대회인 ‘ICDAR 로버스트 리딩 컴페티션’에서 4개 부문의 1위를 휩쓸며 다시 한 번 업스테이지가 글로벌 톱 AI기술력을 인정 받아 무척 기쁘다”며 “AI OCR로 문서 자동화가 필요한 전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AI 글로벌 혁신을 도울 것”이라고 했다.
김국배 (verme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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