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시즌 5호 홈런…워드 · 트라우트와 '백투백투백'

이정찬 기자 2023. 4. 24.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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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는 24일(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해 시즌 타율을 0.266(79타수 21안타)으로 끌어올렸습니다.

에인절스는 2대 1로 끌려가던 6회 말 홈런 두 방으로 단숨에 전세를 뒤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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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타니 쇼헤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에서 뛰는 오타니 쇼헤이가 시즌 5호 홈런으로 팀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오타니는 24일(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해 시즌 타율을 0.266(79타수 21안타)으로 끌어올렸습니다.

에인절스는 2대 1로 끌려가던 6회 말 홈런 두 방으로 단숨에 전세를 뒤집었습니다.

선두타자 테일러 워드가 캔자스시티 선발 조던 라일스를 상대로 시즌 3호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다음 타자인 마이크 트라우트가 시즌 5호 홈런을 역전 홈런으로 장식했습니다.

이어 타석에 선 오타니 역시 볼 카운트 2볼 2스트라이크에서 라일스의 커브가 스트라이크 존에 들어오자 가볍게 잡아당겨 가운데 담장을 넘겼습니다.

워드와 트라우트, 오타니의 '백투백투백', 세 타자 연속 홈런입니다.

에인절스는 4대 3으로 승리를 지켜 11승 11패로 승률 5할에 복귀했습니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 에인절스와 지구 선두 텍사스 레인저스(14승 7패)의 격차는 3경기 반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정찬 기자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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