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호♥' 안나, 암 투병 호전된 근황…나은이는 화동 변신

축구선수 박주호의 아내 안내 /사진=유튜브 채널 '집에서안나와' 캡처

암 투병 중인 축구선수 박주호의 아내 안나가 호전된 근황을 전했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집에서안나와'에는 안나와 자녀들(나은·건후·진우)의 일상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안나는 방학 중인 딸 나은이를 데리고 박람회를 방문하는가 하면, 자녀들과 함께 스케이트를 즐겼다.

/사진=유튜브 채널 '집에서안나와' 캡처

그는 또 "리모델링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며 벽지 가게를 찾아 눈길을 끌기도.

무엇보다 안나의 건강해진 듯한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살짝 야위긴 했으나 밝은 미소를 드러내며 자녀들과 행복한 일상을 보냈다.

/사진=유튜브 채널 '집에서안나와' 캡처

그런가 하면 박주호 가족이 출연 중인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의 결혼식에 방문한 모습도 그려졌다.

나은이는 결혼식 화동으로 깜짝 변신해 보는 이들에게 훈훈함을 안겼다. 경기가 있어 결혼식에 불참한 박주호는 영상 편지로 축하를 대신했다.

한편, 안나는 박주호와 2015년 결혼해 슬하에 딸 나은, 아들 건후·진우 세 남매를 두고 있다.

안나는 지난해 11월 자신이 암 투병 중이라고 고백했다. 당시 그는 "방사선 치료는 차치하고 정신을 바짝 차리겠다. 날 살리고 계속 살아가게 하기 위해 열심히 일해 온 모든 사람을 실망하게 하고 싶지 않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