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고교생이 길가던 60대 무차별 폭행…치아·갈비뼈 부러져 중상

홍효진 기자 2023. 4. 24.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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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한 고등학생이 길에서 처음 본 60대 남성을 10분 넘게 폭행, 치아와 갈비뼈를 부러뜨리는 등 중상을 입혔다.

24일 뉴스1에 따르면 A군(16·고교 1학년)은 지난달 31일 오전 0시15분쯤 경기 동두천시 생연동의 한 마트 앞길에서 65세 남성 B씨를 '묻지마 폭행'했다.

당시 A군은 길에서 처음 본 B씨를 발로 차고 넘어뜨린 뒤 발길질을 이어가는 등 10여분간 폭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행인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B씨를 폭행하던 A군을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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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한 고등학생이 길에서 처음 본 60대 남성을 10분 넘게 폭행, 치아와 갈비뼈를 부러뜨리는 등 중상을 입혔다. /사진=이지혜 디자인기자

술에 취한 고등학생이 길에서 처음 본 60대 남성을 10분 넘게 폭행, 치아와 갈비뼈를 부러뜨리는 등 중상을 입혔다.

24일 뉴스1에 따르면 A군(16·고교 1학년)은 지난달 31일 오전 0시15분쯤 경기 동두천시 생연동의 한 마트 앞길에서 65세 남성 B씨를 '묻지마 폭행'했다.

당시 A군은 길에서 처음 본 B씨를 발로 차고 넘어뜨린 뒤 발길질을 이어가는 등 10여분간 폭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행인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B씨를 폭행하던 A군을 검거했다. 조사 결과 A군은 별다른 이유 없이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 B씨는 치아와 갈비뼈 등이 부러져 중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A군은 이미 다른 범죄로 인해 보호관찰 대상이었으며, 법무부는 A군을 보호관찰법 위반 혐의로 소년분류심사원에 구금시켰다.

홍효진 기자 hyos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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