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율 32.6%, 작년 10월 1주 이후 최저...‘돈봉투’ 민주 3.1%p↓ 45.7%[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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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가 3주 연속 하락하며 지난해 10월 1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이달 17∼21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4월 3주 주간 집계(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2.0%포인트)에서 윤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1.0%포인트 하락한 32.6%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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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가 3주 연속 하락하며 지난해 10월 1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에 휩싸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3.1%포인트 떨어졌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이달 17∼21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4월 3주 주간 집계(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2.0%포인트)에서 윤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1.0%포인트 하락한 32.6%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지난 조사보다 1.3%포인트 오른 64.7%다. 긍정 평가는 지난해 10월 1주 32.0% 이후 가장 낮다. 지난달 초 40%대였던 긍정 평가는 3월 5주째에 한 차례 소폭 반등한 뒤 3주 연속 하락세를 그렸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강제징용 배상 등 대일 이슈와 도·감청 의혹에 따른 대미 이슈에 이어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 가능’, ‘힘에 의한 대만 해협 현상 변경 반대’ 등의 발언으로 대러, 대중 이슈까지 더해지며 최근 두 달 가까이 외교·안보 이슈가 대통령 국정 평가의 주요 근거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5.7%, 국민의힘 34.5%로 조사됐다. 민주당은 지난주 보다 3.1%포인트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0.6%포인트 올랐다. 배 수석전문위원은 "이번 주 민주당의 ‘전대 돈 봉투’ 이슈로 지지층 내에서도 심각한 충격을 받은 것으로 평가한다"며 "민주당의 내홍 격화와 이에 따른 지지율 하락 및 정체는 당분간 예정된 코스"라고 내다봤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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