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봉투 의혹' 송영길, 오후 인천공항 도착...공항서 심경 밝힐듯
서예림 2023. 4. 24. 08:44
오늘 오후 3시경 인천공항에 도착 예정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의 핵심 당사자인 송영길 전 대표가 24일 전격 귀국할 예정입니다.
송 전 대표는 전날 오후 8시(현지시간) 아시아나 항공편으로 프랑스를 떠나 이날 오후 3시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송 전 대표는 이틀 전 파리 현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자진 탈당 선언과 함께 민주당의 '조기 귀국' 요청에 따르겠다고 밝혔습니다.
송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부터 파리 그랑제콜(ESCP·파리경영대학원) 방문연구교수 자격으로 프랑스에 머물렀습니다.
당초 귀국 예정 시점은 7월이었으나 두 달여가량 앞당겼습니다.
송 전 대표는 이틀 전 기자회견에서 "(한국에) 도착해 상황을 파악하고 바로 당당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신이 당 대표로 당선된 전당대회에서 불거진 의혹인 만큼 검찰 소환조사 등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됐습니다.
송 전 대표는 이날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도 간단히 심경을 밝힐 것으로 보여집니다.
[서예림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ylanastasia776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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