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구해줘! 홈즈' 다나카·영탁·포레스텔라·이은지, 200회 빛낸 초특급 인턴 코디

2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연출:정다히,전재욱)에서는 200회를 맞아 코디들과 인턴 코디들의 취향이 담긴 '파도파도 홈서핑 : 취향 모음 집'의 1부가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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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즈'는 지난 200회 동안 941채의 매물을 소개했으며, 바쁜 현대인들을 대신해 345명의 인턴 코디들이 집을 찾아줬다. 또한 의뢰인의 취향 저격 집을 찾아주는 것은 물론 집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약 4년의 시간동안 꾸준히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24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는 시청률 3.3%(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가구 시청률 동시간대 예능 1위를 차지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4.6%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는 대세 유튜버 다나카(본명 김경욱)와 가수 영탁,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의 배두훈과 고우림이 200회 축하 사절단으로 출격해 화려한 오프닝 무대를 열었다. '포레스텔라'의 배두훈과 고우림은 '챔피언(Champion)'을 열창했으며, 다나카와 영탁은 자신들의 노래를 직접 개사해 불러 스튜디오를 콘서트 장으로 변신시켰다.

'파도파도 홈서핑 : 취향 모음 집'의 첫 번째 주자는 덕팀의 김숙이었다. 김숙은 다나카와 함께 파주시 월롱면에 위치한 '숲.찾.사: 숲속을 찾는 사람들'을 파봤다. 3면이 숲으로 둘러싸인 숲세권 집으로 파쇄석 마당과 나무 데크를 갖춘 마당이 별도로 있어 홈 캠핑이 가능했다. 갈대 정원을 사이에 두고 목수 남편의 목공 작업실과 주거 공간이 자리 잡고 있었으며, 집 안 곳곳에서 사계절의 숲을 감상할 수 있었다.

두 번째 파 본 집은 그룹 '포레스텔라'의 배두훈과 고우림의 취향 모음 집으로 양세찬이 함께 했다. 양평군 양서면 목왕리에 위치한 '카페 인 하우스'로 12세대가 모여 사는 주택단지였다. 본채와 별채로 나뉘어져 있었으며, 수영장을 품은 넓은 잔디 마당이 있었다. 본채는 우드&화이트 인테리어로 감각적이었으며, 현관 윗 공간을 활용한 2층 야외 베란다가 눈길을 끌었다. 별채는 스터디카페 스타일의 홈 오피스와 우드 자재로 마감한 홈 카페가 있었다.

세 번째 파 본 집은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한남동 북 클럽'으로 복팀장 박나래의 취향 모음 집이었다. 압도적인 스케일의 전실을 지나면 광활한 거실과 주방이 등장했다. 집 안 전체가 고급스러운 라운드 인테리어로 가족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창의적으로 구조 변경되어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리모델링을 통해 탄생시킨 프라이빗 서재는 아치형 유리돔 형태의 천장으로 꾸며 유니크한 공간으로 손꼽혔다.

네 번째 파 본 집은 코미디언 이은지의 취향 모음 집으로 장동민이 함께 했다. 두 사람은 주택살이 로망의 끝판왕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에 위치한 '주택 엔딩 하우스'를 파 보았다. 건축가 집주인이 직접 지은 집으로 갤러리 같은 외관과 툇마루가 둘러싼 프라이빗 마당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거실 통창을 통해서도 마당의 사계절을 감상할 수 있어 한층 더 감성을 더했다.

한편 방송 말미 이은지 인턴 코디가 거실에서 고개를 젖히자마자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여 이 집에 숨겨진 비밀이 있는지 차주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주택 엔딩 하우스'의 또 다른 매력은 물론 더욱 업그레이드된 MBC '구해줘! 홈즈' 200회 특집! '파도파도 홈서핑 : 취향 모음 집' 2부는 30일 밤 10시 45분에 방송된다.

iMBC 유정민 | 사진제공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