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 8강·4강전 11월 부산서 개최

전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에어사이드 내 '라이엇 아케이드 ICN'에서 열린 여객체험공간 오픈행사에서 참석자들이 리그 오브 레전드(LoL)를 즐기고 있다. '라이엇 아케이드 ICN'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내 면세구역 29번 게이트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2022.11.29/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이스포츠 대회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8강·4강전을 오는 11월 2일부터 10일간 부산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롤드컵은 '리그 오브 레전드' 리그 중 하반기에 치러지는 연말 결선대회로 전 세계 프로게이머들의 꿈의 무대이자 이스포츠계의 월드컵으로 불린다.

지난해에는 전세계 12개 지역 24개 팀, 200여명이 참가했으며 2021년 대회 기준 분당 평균 3000만명, 최고 7400만명의 온라인 동시 시청자를 기록하며 압도적으로 뛰어난 파급력을 보여줬다.

이번 대회는 플레이-인 스테이지(예선전), 스위스 스테이지(본선), 녹아웃 스테이지(8강~결승) 순으로 진행되며 전세계 9개 지역 22개 팀 200여명이 참가한다.

부산의 경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11월 2일부터 3일간 8강전이, 11월11일부터 이틀간 4강전이 진행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전 세계 프로게이머들의 꿈의 무대인 롤드컵 유치로 이스포츠 메카 도시 부산의 위상을 입증했다. 부산 전체가 대회 열기로 가득찰 수 있도록 대회 성공 개최 위해 모든 역량을 집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