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외형성장이 주택비용 만회…목표가↑-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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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24일 현대건설에 대해 일회성 비용을 매출 성장으로 만회하며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분석했다.
김선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연결실적은 매출액 6조원, 영업이익 1천735억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를 10.7% 상회했다"며 "2020~2022년 급증한 신규분양의 매출화와 울산 에쓰오일 플랜트, 현대차 미국공장 등의 대형 공사 착공으로 매출액이 급증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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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4일 현대건설에 대해 일회성 비용을 매출 성장으로 만회하며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분석했다. 실적 추정치를 상향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6천원에서 5만8천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선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연결실적은 매출액 6조원, 영업이익 1천735억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를 10.7% 상회했다"며 "2020~2022년 급증한 신규분양의 매출화와 울산 에쓰오일 플랜트, 현대차 미국공장 등의 대형 공사 착공으로 매출액이 급증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주택 2개 현장에서 약 700억원의 추가원가가 발생하며 주택원가율은 상승했다. 주택부문 일회성 비용은 아쉬우나 제거 시 주택원가율은 80%대로 안정화됐으며 2분기 이후에도 분기당 6조원의 매출이 전망된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향후에도 국내외 현장에서 일회성 비용 발생은 불가피하다. 원자재가 상승의 회계적 반영이 마무리되는 데 약 1년의 시간이 소요되며, 준공된 현장에서도 하자보수 비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이와 같은 일회성 비용은 건설사 외형이 클 때 타격이 최소화된다. 현대건설의 경우 최근 3년간 주택부문이 외형 성장을 주도했다. 올해부터는 플랜트부문이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상반기에는 실적 상향이, 하반기에는 해상풍력·원전·호주, 미국 태양광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수주를 통한 밸류에이션 개선이 현대건설의 주가 상승을 지지할 전망"이라며 "건설업종 내 최선호주로 지속 추천한다"고 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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