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ATBO, 오는 25일 프로야구 KT-키움전 시구, 시타
신인그룹 ATBO(에이티비오)가 데뷔 후 처음으로 프로야구 시구, 시타에 도전한다.
ATBO의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는 24일 “ATBO가 25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시구, 시타자로 나선다”고 밝혔다.
팀의 프로야구 시구 및 시타 도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멤버 중 시구자로 정승환이 시타로는 원빈이 나선다.
또한 본 경기 전 전 멤버가 그라운드에 올라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ATBO는 키움의 승리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로 경기장의 열기를 한껏 달군다.
앞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구속 시속 105㎞의 빠른 공을 보여준 정승환은 “키움 히어로즈 시구자로 불러주셔 너무 감사하다. 첫 시구여서 많이 긴장되지만 ,히어로즈를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타에 참여하는 원빈 역시 “어릴 때부터 야구를 좋아했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로 시타를 하게 돼 너무 기쁘다”며 “영원히 잊지 못할 순간이 될 것 같아 정말 감사드린다. 키움 히어로즈 선수분들 화이팅! ATBO도 영웅군단이 돼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ATBO는 지난해 7월 데뷔곡 ‘모노크롬(컬러)’로 데뷔한 신인 그룹으로 ‘2022 아시아 모델 어워즈’ 가수 부문 신인상, ‘2022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에서 포커스상을 수상하며 데뷔 5개월 만에 연말 시상식 신인상 2개를 차지했다.
또한 ‘멜론 뮤직 어워드 2022’에서는 주목할 만한 신예를 상징하는 ‘2022 초이스’에 선정됐다.
ATBO가 시구, 시타에 참여하는 KT와 키움의 경기는 25일 오후 6시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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