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혜원, 승리 열애설 심경? "이 또한 지나가리, 기죽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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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언서 유혜원이 그룹 빅뱅 출신 승리와 열애설에 대한 심경을 간접적으로 내비쳤다.
유혜원은 지난달 승리와 태국 방콕 여행을 즐긴 사실이 알려지며 열애설의 주인공이 됐다.
만약 유혜원이 승리의 옥바라지까지 한 것을 알았더라면 그가 진행하는 공구에 참여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등의 비난 여론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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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인플루언서 유혜원이 그룹 빅뱅 출신 승리와 열애설에 대한 심경을 간접적으로 내비쳤다.
유혜원은 23일 팬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 팬은 '정말 힘들고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문제에 빠져있다고 생각이 들 때 어떻게 헤쳐나가냐'고 물었고 유혜원은 "부정적인 생각 하지 않기. 건강하고 긍정적인 사람들 만나기"라고 답했다.
이어 "다행히 주변에 정말 좋은 사람들이 많아서 건강한 마인드로 살아가고 있다. 이렇게 힘들 때 본인에게 긍정적인 마음을 선물해 주는 사람이 있다면 꼭 긍정적이고 건강한 기운을 얻어가셨으면 좋겠다. 이 또한 지나가리. 기죽지 말라"고 응원했다.
또 "나도 사실 운동도 잘 안하고 게을러져서 드릴 말씀이 없다. 런닝은 꼭 해달라. 30분이라도. 너무 귀찮지만 기본을 챙기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자기관리 팁도 공개했다.
과거 배우 시절에 대해서는 "부끄럽다. (작품) 찍을 �� 정말 더웠고 첫 화면이라 굉장히 카메라가 실물을 못 담았다. 실물이 더 괜찮게 생긴 인간 사람"이라고 회상했다.
유혜원은 지난달 승리와 태국 방콕 여행을 즐긴 사실이 알려지며 열애설의 주인공이 됐다. 두 사람은 과거에도 2차례 열애설에 휩싸였으나 이렇다할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에는 승리가 버닝썬 사태의 주범으로 지목되며 성매매, 성매매 알선,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상습도박, 외국환 거래법 위반, 식품 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특수폭행교사 등 9개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2월 출소했던 터라 논란이 커졌다. 만약 유혜원이 승리의 옥바라지까지 한 것을 알았더라면 그가 진행하는 공구에 참여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등의 비난 여론이 일었다.
이에 유혜원은 "침묵으로 일관하기에는 근거 없는 추측과 수위 높은 악성 댓글들이 점점 많아지면서 정신적으로 많이 괴로운 상황"이라며 악플러에 대한 고소를 선언했지만 이내 글을 삭제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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