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골로 득점 공동 1위 도약, 부천 안재준 “실감이 잘 안 나네요”[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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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감이 잘 안 나네요."
부천FC 공격수 안재준(22)은 23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9라운드 충북청주FC와 원정 경기에서 멀티골을 쏘아 올려, 팀의 4-0 완승에 기여했다.
경기 후 안재준은 "3연패하는 와중에 중요한 경기였는데 연패를 잘 끊었다. 좋은 경기했다"고 짧게 소감을 밝혔다.
안재준은 시즌 5호골을 작성, 득점 공동 선두에 올라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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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청주=박준범기자] “실감이 잘 안 나네요.”
부천FC 공격수 안재준(22)은 23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9라운드 충북청주FC와 원정 경기에서 멀티골을 쏘아 올려, 팀의 4-0 완승에 기여했다. 이로써 부천은 3연패에서 탈출, 순위를 6위까지 끌어 올렸다.
안재준은 이날도 어김없이 최전방 공격수 자리에 위치했다. 폭발적인 스피드와 저돌적인 돌파로 부천 공격의 선봉에 섰다. 안재준은 물오른 결정력으로 해결사 구실을 해냈다. 전반 23분 하모스의 칩 패스를 받은 안재준은 발 끝으로 밀어 넣어 선제골을 올렸다. 그리고 후반 2분에도 하모스의 침투 패스를 상대 수비수들과 경합을 이겨낸 뒤 감각적인 칩슛으로 마무리했다.
경기 후 안재준은 “3연패하는 와중에 중요한 경기였는데 연패를 잘 끊었다. 좋은 경기했다”고 짧게 소감을 밝혔다. 공교롭게도 이날 2골 모두 하모스가 도왔다. 안재준은 “K리그에 이제 적응하는 것 같고 자신의 역할도 해내는 것 같다. 평소에도 친하게 지내는데 고맙게 생각한다. 밥이라도 사야할 것 같다”고 웃었다.
안재준은 시즌 5호골을 작성, 득점 공동 선두에 올라 섰다. 김포FC 루이스, 계약해지로 FC안양을 떠난 조나탄이 선두권이다. 안재준은 “사실 실감이 잘 안 난다. 2~3위정도 라고 생각했는데 1위는 아직 부담스러운 게 있다”고 머리를 긁적였다.
5골은 3년 차인 안재준의 커리어하이이기도 하다. 22세 이하(U-22) 자격을 갖춘 마지막 해이기도 하다. 안재준은 “적은 나이가 결코 아니라고 생각한다. U-22가 마지막인데 감독님이 기회주신 만큼 보답하고 싶다”라며 “매년 조금씩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운 좋게 시즌 초반에 득점하면서 대표팀에도 다녀왔다. 자신감이 생겼다. 목표는 공격 포인트 15개”라고 강조했다.
오는 9월엔 항저우 아시안게임도 있다. 2001년생인 그에게도 승선 기회가 열려 있다. 안재준은 “대회가 있다 보니 출전 욕심은 있다. 더 좋은 퍼포먼스를 경기장 안에서 보여드려야 한다. 그게 전부다. 더 열심히 하는 부분은 있다”고 의지를 다졌다.
부천은 2~4라운드에서 3연승에 성공했는데 곧바로 3연패에 빠지기도 했다. 안재준은 “연승을 이어가야 한다. 내가 좋은 활약 보여야 한다. 내가 더 열심히 하는 수밖에 없는 것 같다”고 힘주어 말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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