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전국 2만세대 '집들이'…절반 이상 수도권에 몰려

5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이 총 1만9392세대로 조사됐다. 이는 전월(1만8425세대)보다 5%, 전년 동월(2만8617세대) 대비 32% 적은 물량이다.

24일 직방에 따르면 권역별 5월 아파트 입주 물량은 수도권이 1만866세대, 지방은 8526세대로 수도권 물량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입주물량이 1만524세대, 인천 342세대로 경기지역에서 입주물량이 집중되는 가운데 특히 경기는 2023년 중 가장 많은 물량이 입주할 예정이다.

지역별로 전국 7개 지역에서 입주물량이 공급된다. 경기가 가장 많고 울산, 대구, 충남 등 순이다. 특히 울산은 2017년 9월(2840세대 입주) 이후로 가장 많은 물량이 입주할 예정이다. 서울 입주 물량은 없다.

경기 지역 단지별로 평택 고덕동 평택고덕A 54BL 1582세대가 입주한다. 광주 초월읍 광주초월역한라비발디와 수원 장안구 연무동 서광교파크스위첸, 양주 옥정동 양주옥정신도시3차디에트르에듀포레, 의정부시 산곡동 의정부고산수자인디에스티지 2단지와 3단지 등에서 각각 1000세대 이상 입주가 예정됐다.

지방에선 울산지웰시티자이 1, 2단지와 충남 천안 천안푸르지오레이크사이드가 각각 1000세대 이상 입주할 예정이다.

김평화 기자 peace@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