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증권, LG디스플레이 목표가 상향…"OLED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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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증권은 24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의 경쟁력이 강화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7천원에서 2만1천원으로 올렸다.
이의진 연구원은 이날 관련 보고서에서 "LG디스플레이는 내년 이후 수급형 사업인 액정표시장치(LCD)에서 수주형 사업인 OLED로의 성공적 전환으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 것"이라며 "경쟁 심화로 한계 사업이 된 LCD 사업의 축소로 안정적인 사업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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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흥국증권은 24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의 경쟁력이 강화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7천원에서 2만1천원으로 올렸다.
이의진 연구원은 이날 관련 보고서에서 "LG디스플레이는 내년 이후 수급형 사업인 액정표시장치(LCD)에서 수주형 사업인 OLED로의 성공적 전환으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 것"이라며 "경쟁 심화로 한계 사업이 된 LCD 사업의 축소로 안정적인 사업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흥국증권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의 매출에서 OLED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52%에서 내년 61%, 2025년 65%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저온다결정산화물(LTPO) OLED 패널 출하를 기점으로 북미 점유율 경쟁력이 부각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북미 매출 비중은 올해 50%에서 내년 55%, 2025년 56%로 증가할 전망으로 안정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봤다.
이어 "차량용 OLED는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고 지난해 차량용 OLED 수주 잔고는 2조원 수준으로 2021년 대비 약 111% 증가했다"며 "전기차 전환 추세와 함께 빠른 시장 성장이 예상된다"고 부연했다.
다만 LG디스플레이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31% 감소한 4조5천억원, 영업손실은 1조2천억원으로 적자 전환할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7% 줄어든 23조3천억원, 영업손실은 적자 규모가 축소된 1조9천억원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TV 사업부에서 LCD 사업 축소와 대형 OLED 가동률 조정에 따라 출하가 감소하고 IT 패널의 부진한 수요와 경쟁 심화로 IT 부문 매출액이 대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yd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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