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대통령 코로나19 세 번째 양성

이재림 2023. 4. 24. 08: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69) 멕시코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이러면 안 되지만,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였다는 소식을 여러분께 전한다"며 "나는 괜찮지만, 며칠 동안 격리할 예정"이라고 썼다.

그의 코로나19 감염은 2021년 1월과 지난해 1월에 이어 3번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재림 특파원 =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69) 멕시코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 이번이 3번째다.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이러면 안 되지만,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였다는 소식을 여러분께 전한다"며 "나는 괜찮지만, 며칠 동안 격리할 예정"이라고 썼다.

베라크루스주와 킨타나로오주에 이어 남부 유카탄주에서 일정을 소화하고 있던 그는 현재 멕시코시티 관저로 이동해 휴식하고 있다.

앞서 현지에서는 '대통령이 오늘 아침에 기절했다'는 취지의 건강 이상설이 돌았는데, 대통령궁에서는 이를 공식 부인한 바 있다.

그의 코로나19 감염은 2021년 1월과 지난해 1월에 이어 3번째다.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1·2차 접종과 추가 접종(부스터 샷)을 했다고 현지 매체는 보도했다.

통계 사이트 다토스마크로닷컴과 코로나보드 등에 따르면 이날 기준 멕시코 내 누적 확진자는 757만4천620명이다. 최근 2주 새 확진자 비율은 인구 10만명 당 12.63명으로, 비교적 낮은 수준이다.

누적 사망자는 33만3천745명으로, 치명율(4.4%)이 페루에 이어 세계 두번째로 높다.

walde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