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에스엠, 라이크기획 계약 종료 수익성 개선 기대…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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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24일 에스엠에 대해 라이크기획과의 계약 조기 종료와 멀티 제작 센터 도입 등에 따라 실적 추정치를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분기 앨범 판매가 330만장을 웃돌았고 NCT127 미주투어와 NCT드림 월드투어 등이 반영됨에 따라 외형 성장세는 견조했다"면서도 "라이크기획 비용 제거에 따른 수익성 개선 효과는 아직이며, 경영권 분쟁 관련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탓"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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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NH투자증권이 24일 에스엠에 대해 라이크기획과의 계약 조기 종료와 멀티 제작 센터 도입 등에 따라 실적 추정치를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10만5000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경영권 관련 불확실성이 모두 해소된 만큼 다시 펀더멘털에 주목할 시점"이라며 "SM 3.0이 가져올 체계와 효율, 카카오와의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라이크기획과의 프로듀싱 게약이 완전 종료됨에 따라 연간 300억원 수준의 수수료가 제거, 구조적 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또 SM 3.0 본격화로 아티스트 전반의 컴백 주기가 단축될 것으로 전망했다. 제대한 엑소 및 샤이니 완전체가 가세하는 데다 하반기 최대 3팀의 신인 데뷔까지 예정돼있다.
중장기적으로는 카카오 협업에 힘입어 아티스트 지적재산권(IP) 관련 부가 매출 분야가 웹툰과 웹소설로까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단기적 실적 효과가 체감될 분야는 공연(드림메이커) 부문"이라며 "카카오 소속 아티스트인 아이브와 더보이즈 등의 월드투어 대행 수혜도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27% 증가한 2153억원, 영업이익은 9% 증가한 209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경영권 분쟁 관련 일회성 비용 영향이다.
이 연구원은 "분기 앨범 판매가 330만장을 웃돌았고 NCT127 미주투어와 NCT드림 월드투어 등이 반영됨에 따라 외형 성장세는 견조했다"면서도 "라이크기획 비용 제거에 따른 수익성 개선 효과는 아직이며, 경영권 분쟁 관련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탓"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oinciden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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