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證 "더블유에스아이, 척추 임플란트 판매로 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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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24일 더블유에스아이에 대해 척추 임플란트 판매로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더블유에스아이의 올해 연결 매출액은 309억원, 영업이익은 4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3.9%, 16.6% 증가할 것"이라면서 "기저효과와 척추 임플란트 신규 판매 등 상품 라인업 확대로 두자리대 매출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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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IBK투자증권은 24일 더블유에스아이에 대해 척추 임플란트 판매로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더블유에스아이는 척추 수술 관련 지혈제 등 의약품과 의료기기에 대해 해외 제조회사와 국내 판권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매입한 상품을 판매하는 도소매 업체다. 품목별 매출 비중은 의약품 78.4%, 의료기기 18.4%, 소모품 등 기타 2.8%로 구성된다. 주요 판매 품목은 국소지혈제이며, 지난해 총 매출의 74.6%, 의약품 내 비중은 95.2%에 달한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더블유에스아이의 올해 연결 매출액은 309억원, 영업이익은 4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3.9%, 16.6% 증가할 것"이라면서 "기저효과와 척추 임플란트 신규 판매 등 상품 라인업 확대로 두자리대 매출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1분기 병·의원도 경기 위축 영향을 받고 있지만, 국소지혈제 판매는 양호했던 것으로 파악된다"며 "지난달 짐비코리아(ZimVie Korea)와 척추 임플란트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다음 달부터 관련 판매 실적이 반영될 전망으로 연간 30억원 수준의 신규 매출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률은 사옥 이전과 관련된 비용 증가, 일부 품목 매입단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그는 "주력 품목인 국소지혈제에 대한 국내 공급 파트너십 계약이 5년 연장돼 당분간 안정적인 매출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며 "더욱이 약 90~100억원의 여유자금을 통해 올해 의약품·의료기기, 헬스케어 관련 기업에 투자해 추가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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