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 자동차부품 물류 사업 강화… 내달 1일 '넥스트로' 출범

조승예 기자 2023. 4. 24. 08: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동원그룹이 자동차부품 물류 사업 부문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넥스트로는 동원그룹의 물류 사업을 담당하는 동원로엑스의 계열사로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 부품회사의 물류 업무 전반을 수행하는 부품물류 전문 기업이다.

한편 동원그룹은 지난 2017년 인수한 동부익스프레스와 기존 동원산업 물류사업부문 로엑스(LOEX)를 합쳐 2019년 종합물류기업 동원로엑스를 설립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원그룹이 자동차부품물류 사업 강화를 위해 신규법인 '넥스트로'를 출범한다. /사진=동원
동원그룹이 자동차부품 물류 사업 부문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동원그룹은 다음 달 1일 신규법인 '넥스트로(NEXT Lo)'를 출범한다고 24일 밝혔다. 사명인 '넥스트로'는 '다음(Next)'과 '물류(Logistics)'의 합성어로 지속 가능한 차세대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부품 물류 전문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비전을 담았다.

넥스트로는 동원그룹의 물류 사업을 담당하는 동원로엑스의 계열사로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 부품회사의 물류 업무 전반을 수행하는 부품물류 전문 기업이다. 넥스트로는 인프라 확대 및 친환경 물류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국내 대표 자동차부품 물류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넥스트로의 대표이사로는 동원로엑스 PL(Parts Logistics) 지사장인 이동호 상무가 선임됐다. 이동호 상무는 "기존 자동차부품 물류 사업부문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경영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급변하고 있는 물류 산업 환경에 전략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넥스트로는 공식 출범에 앞서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현대모비스 본사에서 현대모비스와 자동차부품물류 분야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넥스트로는 현대모비스와 안정적인 협력 관계를 공고히 다지고 국내외 자동차 부품사를 고객사로 확보해 다양한 산업군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동원그룹은 지난 2017년 인수한 동부익스프레스와 기존 동원산업 물류사업부문 로엑스(LOEX)를 합쳐 2019년 종합물류기업 동원로엑스를 설립했다. 동원로엑스는 화물운송, 항만하역, 보관, 국제물류, 유통물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의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국내 대표 종합물류기업으로 지난해 매출액 1조원을 돌파하는 등 동원그룹의 핵심 사업으로 성장했다.

조승예 기자 csysy24@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