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게임노트] 볼넷으로 2G 연속 출루 김하성, 타율 0.194로 하락...SD,ARI에 신승

▲ 김하성.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8)이 2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김하성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7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타율은 0.194로 낮아졌다. 샌디에이고는 애리조나에 7-5로 이겼다.

샌디에이고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후안 소토(좌익수)-매니 마차도(3루수)-잰더 보가츠(유격수)-제이크 크로넨워스(1루수)-맷 카펜터(지명타자)-김하성(2루수)-트렌트 그리샴(중견수)-오스틴 놀라(포수)로 라인업을 짰다.

3-0으로 앞선 1회 2사 2루 때 김하성은 첫 타석에 들어섰다. 김하성은 침착하게 공을 골라냈고,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계속된 공격에서 그리샴의 볼넷으로 2루까지 진루했지만, 놀라가 삼진으로 물러나 홈으로 들어오진 못했다.

4-0으로 앞선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출루하지 못했다.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김하성은 우익수 플라이로 잡혔다.

▲ 샌디에이고 내야수 김하성.

5회 세 번째 타석에도 김하성의 방망이는 침묵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투수 솔로몬의 92.8마일짜리 패스트볼을 공략했지만, 타구는 내야를 벗어나지 못했다.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타선이 폭발한 7회. 7-1 리드를 잡은 상황에서 김하성이 네 번째 타석에 섰다. 2사 2루 때 김하성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선발 투수 다르빗슈 유가 5⅔이닝 2피안타 6볼넷 1실점 5탈삼진으로 스타트를 잘 끊었고, 이어 등판한 불펜진도 애리조나의 거센 추격을 막아내면서 리드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카펜터가 4타수 3안타 1홈런 5타점, 크로넨워스가 3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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