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 라이크기획 계약 종료·카카오 협업 시너지 기대…목표가↑-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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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4일 에스엠에 대해 라이크기획 계약 종료에 따른 수익성개선 및 멀티 제작센터 도입에 따른 외형 성장, 카카오 협업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우선 라이크기획과의 프로듀싱 계약 완전 종료로 연간 300억원(별도 매출의 최대 6%) 수준의 수수료 제거에 따른 구조적 비용 절감 효과를 꼽았다.
이어 "라이크기획 비용 제거에 따른 수익성 개선 효과는 아직"이라며 "경영권 분쟁 관련 일회성 비용이 반영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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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NH투자증권은 24일 에스엠에 대해 라이크기획 계약 종료에 따른 수익성개선 및 멀티 제작센터 도입에 따른 외형 성장, 카카오 협업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3만원으로 기존 10만5000원에서 상향 조정했다.
‘SM 3.0’ 전략 본격화로 아티스트 전반의 컴백 주기 단축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가용 아티스트 수까지 풍부해지는 구간이라고 판단했다. 주요 멤버들이 제대한 엑소와 샤이니 완전체가 가세하는 데다 하반기 최대 3팀의 신인 데뷔까지 예정됐기 때문이다.
그는 “중장기적으로는 카카오 협업에 힘입어 아티스트 지식재산권(IP) 관련 부가 매출 분야가 웹툰, 웹소설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추정치 상향 근거로는 세 가지를 꼽았다. 우선 라이크기획과의 프로듀싱 계약 완전 종료로 연간 300억원(별도 매출의 최대 6%) 수준의 수수료 제거에 따른 구조적 비용 절감 효과를 꼽았다. 또 멀티 제작센터 도입으로 사업이 체계화됨에 따라 영업 효율
화 효과 두드러질 것으로 내다봤다. 신보 발매 주기 단축 및 신인 데뷔 빈도도 증가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마지막으로 단기적 실적 효과가 체감될 분야는 공연(드림메이커) 부문이라고 짚으며 카카오 소속 아티스트(아이브, 더보이즈 등)의 월드투어 대행 수혜가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153억원, 영업이익 209억원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7%, 9% 증가하지만,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그는 “경영권 분쟁 관련 일회성 비용 영향”이라며 “주요 아티스트 신보가 NCT127 리패키지 뿐임에도 불구 분기 앨범 판매고 330만장을 상회했고, NCT127 미주투어(9회) 및 NCT드림 월드투어(13회) 반영됨에 따라 외형 성장세는 견조했다”고 짚었다.
이어 “라이크기획 비용 제거에 따른 수익성 개선 효과는 아직”이라며 “경영권 분쟁 관련 일회성 비용이 반영됐다”고 덧붙였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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