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항공일자리 채용문 매달 열린다… 국토부, 김포·인천서 설명회

김창성 기자 2023. 4. 24.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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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항공 일자리 채용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역별 채용설명회를 연다.

국토부는 다음달 항공분야 구직자들의 취업을 지원하고 채용정보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기업과 구직자 채용행사를 확대해 진행한다.

앞서 항공일자리 취업센터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5일 동안 '상주기업 채용의 날' 행사를 진행하고 지상조업, 기내식, 호텔, 식음·조리분야 등에서 174명을 현장 채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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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항공 일자리 채용 확대를 위해 오는 6월부터 연말까지 매달 김포·인천공항에서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 사진은 인천공항 제1터미널 활주로에서 작업 중인 지상조업사들 모습. /사진=뉴시스
정부가 항공 일자리 채용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역별 채용설명회를 연다. 오는 6월부터 연말까지는 김포·인천국제공항에서 매달 채용설명회도 진행한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를 통해 관련 채용행사를 확대한다.

정부의 항공일자리 확대 방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항공수요 회복에 따른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국토부는 다음달 항공분야 구직자들의 취업을 지원하고 채용정보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기업과 구직자 채용행사를 확대해 진행한다.

앞서 항공일자리 취업센터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5일 동안 '상주기업 채용의 날' 행사를 진행하고 지상조업, 기내식, 호텔, 식음·조리분야 등에서 174명을 현장 채용했다.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는 항공산업 분야 취업지원을 위해 2018년 9월6일 개소해 국토부,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항공협회가 공동 운영 중이다.

국토부는 지방에서 거주하는 대학생, 청년들의 항공분야 취업 기회도 확대하기 위해 다음달 ▲신라대학교(12일, 경상권) ▲한서대학교(17일, 충청권) ▲광주대학교(24일, 전라권) 등 총 세차례에 걸친 릴레이 설명회를 연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1대1 기업 취업상담, 인사업무 담당자의 채용설명회뿐만 아니라 현직자의 취업 성공 후기도 듣고 취업에 참고할 수 있다.

지방공항 구인난 해소를 위해 기존 인천공항 위주로 실시하던 '상주기업 채용의 날' 행사를 오는 6월부터는 김포공항에서도 개최해 연말까지 매월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에서 각각 진행할 방침이다.

오는 9월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에서는 '제6회 항공산업 잡페어'(취업 박람회)를 개최한다. 약 80여개 기업 및 유관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항공산업 취업 정보 제공과 함께 현장면접, 기업견학 및 컨설팅·멘토링 등 직·간접 참여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홍락 국토부 항공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막혔던 하늘길이 회복되면서 항공분야 취업을 꿈꾸는 구직자들의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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