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영·김아림, '메이저' 셰브론 챔피언십 공동 4위로 마무리 [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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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퀸' 본능이 살아난 김아림(28)과 생애 첫 메이저 우승에 도전했던 양희영(34)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3시즌 첫 번째 메이저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김아림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우들랜즈의 더 클럽 앳 칼턴우즈(파72·6,824야드)에서 열린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510만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 3개씩 적어내 이븐파 72타로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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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메이저 퀸' 본능이 살아난 김아림(28)과 생애 첫 메이저 우승에 도전했던 양희영(34)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3시즌 첫 번째 메이저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김아림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우들랜즈의 더 클럽 앳 칼턴우즈(파72·6,824야드)에서 열린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510만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 3개씩 적어내 이븐파 72타로 막았다.
양희영은 버디 3개와 보기 4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쳤다.
난코스에서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의 성적을 거둔 김아림과 양희영은 공동 4위로 마쳤다. 김아림은 전날보다 두 계단 올라섰고, 양희영은 한 계단 밀려났다.
LPGA 투어 1승의 김아림은 코로나19 대유행 시기였던 2020년 US여자오픈에서 우승했고, 2022년에는 한국에서 어려운 코스에서 KLPGA 챔피언십을 제패한 바 있다.
LPGA 투어 통산 4승의 양희영은 메이저 우승을 다음 기회로 미루었다.
김아림은 2번홀(파4) 보기와 3번홀(파3) 버디를 바꾼 후 7번홀(파3)과 9번홀(파4) 버디를 잡아내며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그러나 후반에는 추가 버디 없이 11번(파4), 13번홀(파5) 보기가 나오면서 흔들렸다.
김아림의 최종라운드 페어웨이 안착은 14개 중 9개, 그린 적중 11개의 샷감을 보였고, 퍼트는 30개를 써냈다.
반면 3라운드까지 선두에 1타 차 공동 3위였던 양희영은 최종라운드 초반이 아쉬웠다. 파4인 2번, 6번, 10번, 11번홀에서 보기를 쏟아내는 등 11개 홀에서 3타를 잃으며 선두 경쟁에서 멀어졌다.
15번홀(파4)과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골라내며 분위기를 바꾸었지만, 남은 홀이 없었다. 이날 페어웨이 안착은 14개 중 11개, 그린 적중 9개, 퍼트 26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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