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 A2K 공개 임박…목표가↑-메리츠

원다연 2023. 4. 2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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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24일 JYP Ent.(035900)에 대해 A2K 프로젝트 공개가 임박했다며 투자 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메리츠증권은 JYP엔터의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 전년대비 46.7% 증가한 994억원, 43.9% 증가한 27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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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메리츠증권은 24일 JYP Ent.(035900)에 대해 A2K 프로젝트 공개가 임박했다며 투자 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목표가는 종전 8만2000원에서 9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전일 종가는 8만5700원이다.

메리츠증권은 JYP엔터의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 전년대비 46.7% 증가한 994억원, 43.9% 증가한 27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트와이스가 1월 디지털싱글에 이어 3월 미니앨범이 170만장 이상 판매되고, 2월 스트레이키즈 일본 첫 정규앨범, 3월 엔믹스 미니앨범 판매 호조로 음반·음원 매출액은 427억원을 전망한다”며 “공연 매출액은 스트레이키즈 월드투어 14회와 ITZY 일본 아레나 투어 등으로 171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연간으로도 음반과 콘서트, 광고 등 전 부문의 고른 성장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대비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추정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30.9% 증가한 4529억원, 영업이익은 35.3% 증가한 1307억원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다.

정 연구원은 “스트레이키즈는 일본 첫 정규앨범을 통해 오리콘 차트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4월 국내 컴백을 확정지었으며, 약 300만장의 앨범 판매량도 충분히 달성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는 ‘LOUD’ 프로젝트 보이그룹이 3분기 초 데뷔하고, 중국 보이그룹이 3분기 말 혹은 4분기 초, 미국 걸그룹이 4분기 데뷔할 계획”이라며 “특히 기대를 모으고 있는 미국 걸그룹 프로젝트(A2K)는 오는 5월 온라인 스트리밍을 통해 오디션 과정이 공개되는 만큼 시장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봤다.

그룹 스트레이키즈가 7일 미니 7집 ‘맥시던트’(MAXIDENT)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원다연 (her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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