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국정운영 긍정평가 32.6%…전주比 1%p↓[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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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지속 하락하며 30%대 초반으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긍정 평가는 40%대 초반 지지율을 보였던 3월 1주차 이후 꾸준히 하락세가 지속하고 있으며, 최근 3주 연속으로 하락하며 30%대 초반까지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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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평가 64.7%로 상승…긍·부정평가 32.1%p차
PK·충청·20·대학생·중도층 부정평가 많아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지속 하락하며 30%대 초반으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윤 대통령의 국빈 방미를 앞두고 미국 정보 당국의 대통령실 도·감청 영향은 수그러드는 모습이지만, 최근 외신 인터뷰 발 러시아, 중국 간 새로운 갈등 등 외교 분쟁이 국정 운영에 있어 새 걸림돌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1.0%포인트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1.3%포인트 올랐다.
긍정 평가는 40%대 초반 지지율을 보였던 3월 1주차 이후 꾸준히 하락세가 지속하고 있으며, 최근 3주 연속으로 하락하며 30%대 초반까지 밀렸다.
반면 부정 평가는 6주째 60%를 웃돌며 긍·부정 응답 차이는 32.1%포인트로 더 벌어졌다.
긍정 평가는 광주·전라(4.5%포인트↑), 서울(2.3%포인트↑), 30대(3.6%포인트↑), 60대(2.8%포인트↑), 정의당 지지층(3.8%포인트↑), 보수층(3.9%포인트↑) 등에서 올랐다.
반면 부정 평가는 부산·울산·경남(6.2%포인트↑), 대전·세종·충청(3.0%포인트↑), 인천·경기(2.2%포인트↑), 20대(4.5%포인트↑), 40대(3.2%포인트↑), 무당층(4.8%포인트↑), 국민의힘 지지층(4.7%포인트↑), 중도층(2.3%포인트↑), 학생(4.3%포인트↑) 등에서 상승했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다. 응답률은 3.4%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태진 (tjpar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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