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證 “에스엠, 경영 분쟁 마무리 국면…안정적 실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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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에 에스엠에 대해 무난한 실적이 나올 것이라고 평했다.
다만 정 연구원은 "경영권 분쟁에 따른 법무 관련 비용(약 40억~50억원)이 반영되며 이익률은 소폭 하락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메리츠증권은 에스엠의 경영권 분쟁이 마무리되며 실적이 개선될 일만 남았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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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에 에스엠에 대해 무난한 실적이 나올 것이라고 평했다. 목표 주가는 기존 12만5000원에서 13만5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전 거래일 에스엠의 종가는 10만500원이다.
24일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분기) 음반/음원 매출액은 757억원으로 슈퍼주니어, GOT the beat, NCT 127, EXO 카이 앨범 등이 반영되며 전년 대비 19.1% 성장할 전망”이라고 했다.
이어 “콘서트는 NCT 드림, 동방신기, 에스파의 일본 공연 27회와 국내, 북미, 중남미 공연 40회 등으로 124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전년(7억원) 대비 크게 성장할 전망”이라고 했다. 다만 정 연구원은 “경영권 분쟁에 따른 법무 관련 비용(약 40억~50억원)이 반영되며 이익률은 소폭 하락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메리츠증권은 에스엠의 경영권 분쟁이 마무리되며 실적이 개선될 일만 남았다고 봤다.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9609억원, 영업이익 125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경영권 분쟁이 일단락된 만큼 아티스트 활동 지원을 통한 사업 정상화 및 수익성 극대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전망”이라며 “하반기에는 남자/여자 신인그룹 1팀씩 데뷔를 준비 중”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AI 아티스트 싱글 앨범까지 추가되며 라인업이 풍부해질 것”이라고 했다.
그는 “SM 3.0 전략과 함께 발표한 공격적인 중장기 실적 가이던스 달성 여부는 아직 판단하기 이르나, 아티스트 활동성을 극대화해 꾸준히 실적이 개선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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