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m 폭풍 질주→첫 멀티골' 이강인, 30라운드 MVP..."역시 게임 체인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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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22, 마요르카)이 환상적인 멀티골을 터트리며 '게임 체인저'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줬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는 "이강인이 라리가 103경기 만에 처음으로 멀티골을 터트렸다. 그는 대회 역사상 멀티골을 기록한 최초의 한국 선수가 됐다"라고 주목했다.
매체는 그에게 평점 만점, 별 3개를 부여하며 "이강인은 멀티골을 터트리며 30라운드 MVP가 됐다. 그는 판타지리그 포인트 20점을 획득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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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성환 기자] 이강인(22, 마요르카)이 환상적인 멀티골을 터트리며 '게임 체인저'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줬다.
마요르카는 24일(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 에스타디 마요르카 손 모시에서 열린 2022-2023시즌 라리가 30라운드에서 헤타페를 상대로 3-1 역전승을 거뒀다. 승점 40점(11승 7무 2패)이 된 마요르카는 리그 10위로 뛰어오르며 강등권에서 멀어졌다.
이강인이 경기를 지배했다. 선발 출전한 그는 0-1로 끌려가던 후반 12분 골키퍼가 쳐낸 공을 재차 밀어 넣으며 동점골을 터트렸고, 후반 추가시간에는 70m 가까이 단독 질주한 뒤 왼발 슈팅으로 쐐기골까지 터트렸다.
이로써 이강인은 생애 첫 라리가 멀티골을 신고했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는 "이강인이 라리가 103경기 만에 처음으로 멀티골을 터트렸다. 그는 대회 역사상 멀티골을 기록한 최초의 한국 선수가 됐다"라고 주목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이강인을 이번 라운드 MVP로 선정했다. 매체는 그에게 평점 만점, 별 3개를 부여하며 "이강인은 멀티골을 터트리며 30라운드 MVP가 됐다. 그는 판타지리그 포인트 20점을 획득했다"라고 전했다. 이날 경기를 뛴 양 팀 선수 31명 중 별 3개를 받은 선수는 이강인이 유일했다.
또한 매체는 "이강인이 멋진 독주회를 펼치며 마요르카를 승점 40점 고지로 올려놨다. 그는 언제라도 즐기기 좋다"라며 "후반전 들어 모든 것은 이강인 손에 맡겨졌다. 그는 라이벌 팀 수비진을 뚫어내며 다시 한번 자신이 게임을 바꿀 수 있는 특별한 선수임을 증명했다"라고 칭찬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 역시 이강인에게 평점 9.1점을 매기며 그를 경기 최우수 선수로 뽑았다. 매체에 따르면 그는 90분 동안 2골, 기회 창출 2회, 드리블 성공 2회, 공 소유권 획득 11회, 지상 경합 승리 5회 등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fineko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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