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풀타임' 올림피아코스, 2연패…리그 4연속 우승에 먹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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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프로축구 수페르리가 4연패를 노리는 올림피아코스에 먹구름이 짙게 드리웠다.
올림피아코스는 24일(한국시간) 그리스 피레우스의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AEK 아테네와의 2022~2023 수페르리가 31라운드에서 1-3으로 패했다.
지난 10일 파나티나이코스에 0-2로 패한 올림피아코스는 리그 우승을 다투는 경쟁 팀들에 2연패를 당했다.
올림피아코스는 수페르리가에서 47회 정상에 오른 최다 우승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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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우승 경쟁팀에 2연패…3위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그리스 프로축구 수페르리가 4연패를 노리는 올림피아코스에 먹구름이 짙게 드리웠다.
올림피아코스는 24일(한국시간) 그리스 피레우스의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AEK 아테네와의 2022~2023 수페르리가 31라운드에서 1-3으로 패했다.
지난 10일 파나티나이코스에 0-2로 패한 올림피아코스는 리그 우승을 다투는 경쟁 팀들에 2연패를 당했다.
선두 파나티나이코스와 아테네(이상 승점 72)는 선두를 경쟁 중이다. 올림피아코스(승점 63)는 3위 자리에서 이들을 추격하고 있다. 선두권 싸움을 위해 중요한 2연전에서 모두 덜미를 잡힌 셈이다.
올림피아코스는 수페르리가에서 47회 정상에 오른 최다 우승팀이다. 또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4연속 정상 유지에 빨간불이 들어온 셈이다.
황인범은 이날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는 없었다.
경기 시작 7분 만에 선제골을 허용해 끌려가던 올림피아코스는 후반 9분 세드리크 바캄부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후반 37분 페널티킥으로 다시 실점했고, 추가시간 쐐기골을 허용하며 추격 의지를 잃었다.
올림피아코스는 앞서 그리스컵 준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모두 탈락했다. 무관 위기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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