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OLED 성공적 전환에 내년 새로운 국면…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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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증권은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OLED 사업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이의진 흥국증권 연구원은 24일 보고서에서 "올해 LG디스플레이는 북미향 점유율 증가와 LCD 라인의 다운사이징 영향으로 OLED 매출비중은 52%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에는 IT OLED향 매출이 본격 발생하며 OLED 매출비중은 61%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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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흥국증권은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OLED 사업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2만1000원으로 ‘상향’했다.
흥국증권은 LG디스플레이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1% 줄어든 4조5000억 원, 영업손은 적자전환한 1조200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 컨센서스인 매출액 5조1000억 원과 영업손 1조 원을 하회할 것이란 예측이다.
이 연구원은 “1분기는 전사적인 비용감축 기조에도 불구하고 적자폭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TV 사업부에서 LCD 다운사이징과 지속되는 대형 OLED 가동률 조정에 따른 출하면적 감소와 IT 패널의 부진한 수요와 경쟁심화로 인해 IT부문 매출액이 대폭 감소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 진단했다.
올해 LG디스플레이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10.7% 감소한 23조3000억 원, 영업손은 1조9000억 원으로 적자 축소 흐름으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OLED 부문은 지난해 4분기부터 시작된 대형 OLED 가동률 조정은 1분기를 저점으로 2분기부터 재고축적 수요로 인해 점차 실적 개선될 전망이다. 모바일 사업부는 세트 수요의 부진과 계절적 비수기로 인해 상반기에는 출하량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하반기부터 북미향 점유율이 19%에서 30%로 대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4분기 LTPO 패널을 800만대 이상 출하한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올해부터 북미향 점유율 경쟁력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며 “고객사의 공급망 다변화 기조와도 맞물리는 상황으로 파악되므로, POLED 부문에서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매출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부터는 IT OLED 향 매출 본격 발생하며 경쟁사와의 점유율 균형을 맞춰나갈 전망”이라며 “LCD 부문에서 IT 사업부는 수요감소와 경쟁심화로 인해 올해 큰 폭의 매출감소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IT 수요감소와 함께 TV 패널의 판가하락으로 IT 시장에서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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