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리그 첫 멀티 홈런' 요시다, 밀워키전 6타점으로 승리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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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타점왕 요시다 마사타카(30·보스턴 레드삭스)가 멀티 홈런을 터뜨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요시다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 경기에 4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2홈런) 6타점 2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보스턴은 요시다의 멀티 홈런을 앞세워 밀워키를 12-5로 꺾고 전날 패배(4-5)를 설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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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타점왕 요시다 마사타카(30·보스턴 레드삭스)가 멀티 홈런을 터뜨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요시다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 경기에 4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2홈런) 6타점 2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지난 21일 미네소타 트윈스전부터 연속 안타로 타격감을 끌어올린 요시다는 이날도 물 오른 타격감을 자랑했다.
1회 첫 타석에서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기록한 요시다는 3회 삼진, 5회 1루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8회에만 홈런 두 방을 날려 쐐기를 박았다.
요시다는 4-4로 맞선 8회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투수 맷 부시에게 우월 솔로포를 날렸다.
이후 보스턴이 빅이닝을 만들어 2사 만루에서 다시 타석에 선 요시다는 바뀐 투수 하비 게라에게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만루포를 때려 멀티 홈런을 달성했다. 빅리그 진출 후 터진 첫 그랜드슬램이다.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요시다의 시즌 타율은 0.213에서 0.231로 올랐다.
보스턴은 요시다의 멀티 홈런을 앞세워 밀워키를 12-5로 꺾고 전날 패배(4-5)를 설욕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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