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미첼, 취리히 클래식 6위…김시우-김주형 공동 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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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키스 미첼(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에서 6위로 대회를 마쳤다.
임성재-미첼은 24일(한국시각)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루이지애나 TPC(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로 이븐파 72타를 쳤다.
최종합계 25언더파 263타를 기록한 임성재-미첼은 6위로 대회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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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임성재-키스 미첼(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에서 6위로 대회를 마쳤다.
임성재-미첼은 24일(한국시각)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루이지애나 TPC(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로 이븐파 72타를 쳤다.
최종합계 25언더파 263타를 기록한 임성재-미첼은 6위로 대회를 마무리 지었다. 우승을 차지한 닉 하디-데이비스 라일리(이상 미국, 30언더파 258타)와는 5타 차였다.
임성재-미첼은 2, 3라운드에서 선두와 1타차 2위를 달리며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지만, 최종 라운드에서의 부진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임성재는 2주 연속 톱10, 2022-2023시즌 6번째 톱10을 달성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번 대회는 2인 1조로 팀을 이뤄 진행되는 대회로, 1, 3라운드는 포볼(각자의 공으로 플레이해 더 좋은 성적으로 점수를 매기는 방식), 2, 4라운드는 포섬(공 하나를 번갈아 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임성재-미첼은 1번 홀과 8번 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무난한 출발을 했다. 그러나 10번 홀과 12번 홀 보기로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다. 13번 홀 버디로 분위기를 바꾸는 듯 했지만, 15번 홀에서 다시 보기가 나왔다. 결국 더 이상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6위로 대회를 마쳤다.
3라운드까지 3위에 자리했던 하디-라일리는 최종 라운드에서 7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30언더파 258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애덤 해드윈-닉 테일러(이상 캐나다)가 28언더파 260타로 2위, 윈덤 클라크-보 호슬러(이상 미국)가 27언더파 261타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시우-김주형은 마지막 날 4타를 줄여 23언더파 265타를 기록, 공동 7위에 랭크됐다. 안병훈-김성현은 20언더파 268타로 공동 13위, 노승열-마이클 김(미국)은 19언더파 269타로 공동 19위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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