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엔 팔아라?…IT·자동차 등으로 전환이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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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5월의 주식 수익률은 다른 달보다 부진한 흐름을 보이지만, 시장 기대나 펀더멘탈 측면에서 아직까지 매도로 대응할 시점은 아니란 분석이 나왔다.
양 연구원은 "이후 여름 시장은 부진했고 가을에 정점을 이루는 특징을 보여준다"며 "연초는 기대가 시장을 이끌고 이후 펀더멘탈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실망과 환호가 엇갈리면서 시장흐름이 결정되는 듯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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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통상 5월의 주식 수익률은 다른 달보다 부진한 흐름을 보이지만, 시장 기대나 펀더멘탈 측면에서 아직까지 매도로 대응할 시점은 아니란 분석이 나왔다.
양 연구원은 “이후 여름 시장은 부진했고 가을에 정점을 이루는 특징을 보여준다”며 “연초는 기대가 시장을 이끌고 이후 펀더멘탈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실망과 환호가 엇갈리면서 시장흐름이 결정되는 듯하다”고 했다.
그는 “기업 이익이나 경제지표의 정점이 한국은 3분기인 것을 고려할 때 3분기 가장 부진한 것은 펀더멘탈의 정점이 확인되기 때문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양 연구원은 “그런 측면에서 보면 지금은 매도로 대응하기 이르다는 판단”이라며 “무언가 기대는 만들어졌지만 아직 환호할 정도로 기대를 확인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 리오프닝도 크게 기대했지만 실질적인 수혜는 여름에나 지표에서 확인될 가능성이 높다”며 “긴축의 정점도 5월과 6월에서야 확인되고, 한국 시장 판단의 기본 지표인 수출만 해도 마이너스 폭을 이제야 줄이는 중”이라고 밝혔다.
양 연구원은 “기대든 펀더멘탈이든 돌아설 가능성을 확인하기도 전에 매도할 필요는 없다”며 “일부 쏠림이 시장 변동성을 높이긴 해도 주요 업종들은 과도한 밸류에이션 수준도 아니다”고 평가했다.
그는 “시장을 매도하기 보다는 코스피·대형주(IT, 자동차, 소재) 등으로 대응 영역을 바꾸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고 제시했다.
원다연 (her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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