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연승' 피츠버그, NL 중부지구 선두 등극…배지환 4경기 연속 무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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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7연승을 질주하며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에 올랐다.
배지환은 4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치며 타율이 1할대로 떨어질 상황이다.
피츠버그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지난 18일 콜로라도 로키스전부터 7연승을 거둔 피츠버그는 16승7패를 기록, 밀워키 브루어스(16승7패)를 제치고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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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7연승을 질주하며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에 올랐다. 배지환은 4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치며 타율이 1할대로 떨어질 상황이다.
피츠버그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지난 18일 콜로라도 로키스전부터 7연승을 거둔 피츠버그는 16승7패를 기록, 밀워키 브루어스(16승7패)를 제치고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에 등극했다.
피츠버그가 지구 단독 1위에 오른 것은 2019년 4월23일 이후 4년 만이다.
배지환은 8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쳤다. 이번 신시내티와 4연전에서 한 개의 안타도 치지 못한 배지환은 타율이 0.206으로 하락했다.
피츠버그는 1회말 선취점을 뽑았다. 키브라이언 헤이스의 2루타와 투쿠피타 마르카노의 안타로 만든 무사 1, 3루에서 앤드류 맥커친이 3루수 앞 병살타를 때렸으나 3루 주자 헤이스가 홈을 밟아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이후 피츠버그는 좀처럼 추가 득점을 뽑지 못했다.
배지환도 두 번의 득점권 기회를 잡았으나 적시타를 치지 못했다. 2회말 2사 루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7회말 무사 1, 2루에서는 삼진으로 아웃됐다.
다만 7회말 삼진 판정은 아쉬웠다. 페이크 번트 앤드 슬러시를 노렸던 배지환은 2스트라이크에 몰렸고, 레이버 산마르틴의 높은 슬라이더에 루킹 삼진을 당했다. 공이 스트라이크존보다 높게 날아왔으나 구심은 스트라이크를 선언했다. 황당한 판정에 배지환은 아쉬움을 표했다.
1점 차 접전이 이어진 가운데 피츠버그는 8회말 추가 득점을 올렸다. 8회말 2사 2루에서 잭 수윈스키가 1타점 2루타를 때려 2-0으로 벌렸다.
피츠버그 선발 투수 빈스 벨라스케스는 7이닝 2피안타 2볼넷 10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쳐 시즌 3승(2패)째를 거뒀다.
한편 피츠버그는 하루 휴식을 취하고 26일부터 LA 다저스와 홈 3연전을 치른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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