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한다던 홍준표 “이러다가 정말 제3지대 당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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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 23일 여야를 싸잡아 비판했다.
지난 18일 "당 지지율 폭락이 내 탓"이냐며 "당분간 입닫고 있겠다"고 한 지 5일 만이다.
홍 시장이 제3지대를 언급한 것은 최근 무당층 증가 추세와 연관되어있다.
한국갤럽이 지난 18~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무당층은 31%로 국민의힘, 민주당 지지율(각 32%)과 동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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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 23일 여야를 싸잡아 비판했다. 지난 18일 “당 지지율 폭락이 내 탓”이냐며 “당분간 입닫고 있겠다”고 한 지 5일 만이다.
홍 시장은 이날 SNS에 “당에 해악을 끼친다고 자진 탈당하고 검찰수사를 받겠다는 송영길, 당에 해악을 끼치든 말든 끝까지 자리를 지킨다는 이재명, 전광훈 늪에 빠져 당이야 어찌되든 말든 나만 살면 된다는 여당 지도부”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다가 정말 제3지대 당이 탄생하냐”며 “이들을 보고 우리 국민들은 과연 어떤 판단을 할까”라고 밝혔다.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22일 프랑스 파리 현지 기자회견에서 즉각 탈당하는 동시에 조기에 귀국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는 지난 21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전당대회 전에 도와달라고 했고 돕지 않았다면 절대 지지율 과반을 기록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 시장이 제3지대를 언급한 것은 최근 무당층 증가 추세와 연관되어있다. 한국갤럽이 지난 18~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무당층은 31%로 국민의힘, 민주당 지지율(각 32%)과 동률이었다.
이번 조사는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newk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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