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대기록 달성' 토트넘, BBC도 냉소적 비아냥... "후반 시작 때 놀랐을 것. 후반이 남았다는 것에"

우충원 2023. 4. 24. 07: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국 BBC도 토트넘의 기록적인 대패에 대해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토트넘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2-2023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뉴캐슬과 원정 경기서 1-6으로 패했다.

또 토트넘은 뉴캐슬을 상대로 지난 1996년 12월 프리미어리그서 1-7로 패한 뒤 2번째로 많은 실점을 허용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우충원 기자] 영국 BBC도 토트넘의 기록적인 대패에 대해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토트넘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2-2023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뉴캐슬과 원정 경기서 1-6으로 패했다.

직전 라운드서 본머스에 2-3으로 패한 토트넘은 16승 5무 11패 승점 53점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받는 마지노선인 4위권 경쟁팀과 승점 차가 6점으로 벌어졌다.

토트넘보다 1경기를 덜 치른 뉴캐슬(16승 11무 4패, 승점 59점·골 득실 +29)이 3위로 도약한 가운데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8승 5무 7패, 승점 59점·골 득실 +9)는 토트넘보다 두 경기를 덜 치렀다.

토트넘은 바짝 따라붙은 6위 애스턴 빌라(15승 6무 11패, 승점 51점)와 격차도 더 벌리지 못했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했지만 기대만큼의 성과를 만들지 못했다. 2경기 연속골을 노렸지만 골을 넣지 못했다.

전반전을 0-5로 마치며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대행은 후반 들어 손흥민에게 더 적극적인 공격을 지시했다. 손흥민은 후반 6분 이반 페리시치에게 공격적인 패스를 찔러줬다. 페리시치의 킥은 높이 떴다. 후반 18분 손흥민은 모처럼 경기장 왼쪽을 내달린 뒤 공을 잡아 안쪽으로 파고들어 슈팅까지 이어갔다. 이번에는 수비 육탄방어에 가로막혔다.

손흥민 뿐만 아니라 팀 전체가 흔들리는 동안 영국 언론도 부진을 꼬집었다. BBC는 라이브 코멘터리를 통해 후반 시작을 알리며 “토트넘이 깜짝 놀랄 것이다. 후반이 다시 시작한다는 것을 알게됐다”고 평가했다.

전반에만 5골을 허용한 토트넘에 대해 냉소적인 반응을 보냈다. 물론 대단한 기록이었다.

축구 기록 전문 매체 옵타에 따르면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사상 2번째로 이른 시점에 0-5로 끌려간 팀이 됐다. 2019년 9월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맞붙은 왓퍼드가 킥오프 18분 만에 다섯 골을 헌납한 바 있다. 당시 왓퍼드는 맨시티에 0-8로 졌다.

해리 케인이 후반 4분 1골을 만회해 팀의 자존심을 살린 게 반격의 전부였다.

또 토트넘은 뉴캐슬을 상대로 지난 1996년 12월 프리미어리그서 1-7로 패한 뒤 2번째로 많은 실점을 허용했다.  / 10bird@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