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만에 美 국빈 방문 시작… 尹 대통령 핵심 일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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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오는 30일까지 5박 7일 간의 미국을 국빈 방문한다.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12년 만에 성사된 이번 국빈 방문에서는 양국 관계를 한 단계 도약시키기 위한 주요 방안들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30여 분간의 영어 연설을 진행한다.
보스턴 일정을 마무리한 윤 대통령은 29일 귀국길에 올라 한국시간으로 30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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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오는 30일까지 5박 7일 간의 미국을 국빈 방문한다.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12년 만에 성사된 이번 국빈 방문에서는 양국 관계를 한 단계 도약시키기 위한 주요 방안들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24일 윤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와 함께 미국 워싱턴 D.C.로 향한다.
이후 25일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투자 신고식과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한미 첨단산업 포럼 등에 참석한다. 이후, 한국전쟁 기념비 방문 및 조 바이든 부부와 친교 만찬이 예정됐다.
26일에는 백악관에서 공식 환영행사와 한미정상회담이 열린다. 이 자리에서 양국은 대북 확장억제, 경제협력 강화, 글로벌 이슈 공조 등의 의제를 두고 심도있는 회담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 최근 윤 대통령이 시사한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등의 내용도 언급될 가능성이 있다. 회담 결과는 종료 직후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된다.
같은 날 바이든 대통령 부부가 윤 대통령 부부를 초청하는 국빈 만찬도 개최된다. 이 자리에는 한미 정·재계 주요 인사들도 대거 참석한다.
27일은 미 상·하원 합동 의회 연설이 예정돼 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30여 분간의 영어 연설을 진행한다. 이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부부와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주재하는 국빈 오찬과 미군 수뇌부로부터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직접 브리핑받는 일정도 포함됐다.
28일 윤 대통령은 보스턴으로 이동한다. 매사추세츠 공대(MIT)를 방문해 한미 클러스터 라운드 테이블 행사에 참석하고 또 하버드대 케네디스쿨에서 '자유를 향한 새로운 여정'을 주제로 정책 연설에 나선다.
보스턴 일정을 마무리한 윤 대통령은 29일 귀국길에 올라 한국시간으로 30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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